수성구청의 A복지관 특별감사 신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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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수성구청의 A복지관 특별감사 신뢰할 수 없다.
수성경찰서는 수성구청의 관리부실과 부실감사 의혹까지 수사하라.



◯ 수성구청은 5일 횡령 의혹이 제기된 A 종합사회복지관 특별지도점검 결과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한 달 간의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해 시설운영(4건), 회계관리(9건), 종사자관리(5건) 등에서 부적정하게 운영한 사례를 적발하고, 이중 목욕탕 수입금 정산전표 조작 및 누락, 어린이집 동일공사 공사대금 이중 지출, 직원 허위등록을 통한 인건비 횡령 등에 대해 수성경찰서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 그러나 수성구청의 감사 내용은 명확하고 정확하게 감사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이고, 감사시기와 감사내용 모두 해당 법인과 사전조율을 한 것 같은 강한 의심이 들 정도다. 한마디로 그동안의 관리책임을 면하기 위한 수성구청의 액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감사를 했으면 고발을 해야지 수사의뢰한 것도 미흡한 조치다. 

◯ 감사 직전 과장의 사직, 감사 중 관장의 면직과 회계담당자가 해고되는 상황에서 수성구청은 해당법인의 인사 조치를 모두 묵인하여 봐주기 감사라는 지적을 받았다. 그리고 감사결과를 발표했지만 어느 것 하나 명확하게 해명된 것이 없다. 이것이 우연의 일치인가?

◯ 이에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수성구청의 관리부실과 부실감사까지 수사 선상에 올려 A종합사회복지관을 전면적으로 수사할 것을 수성경찰서에 촉구한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수성구청의 A종합사회복지관 감사결과를 신뢰할 수 없으며,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17년 11월 7일

우리복지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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