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리는 입이 없는가...임명제청 책임져야
(1.10 민노당)

평화뉴스
  • 입력 2005.01.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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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는 입이 없는가
임명 제청권 행사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라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 인사사고와 관련하여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하였다.
이 전 부총리에 대해 새로운 도덕성 시비가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일하는 것을 지켜봐 달라며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사과는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임명 제청권을 행사한 이해찬 총리는 너무 조용하다.
이번 인사사고에 송구스러워 말이 없는지, 아니면 임명 제청권을 실제로 행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이 없는지, 도대체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사과 한마디 없다.
임명 제청권자로서 적절치 못한 자세이다.

대통령처럼 최소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발언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는가.
국회와의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신의 소신을 적극 밝히던 이해찬 총리가 갑자기 입이라도 없어졌는지, 의아할 뿐이다.

2005.1.10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대변인 장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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