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 유지에만 골몰한 자유한국당 소속 대구시의원들의 ‘4인 선거구 쪼개기 강행’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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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기득권 유지에만 골몰한 자유한국당 소속 대구시의원들의 ‘4인 선거구 쪼개기 강행’규탄한다!

19일(월)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오전 열린 상임위회의에서 지난 8일 대구시 기초의회선거구 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가 4인 선거구 6개를 신설해 제안한 획정안을 2인 선거구로 쪼개어 수정 가결시켰다.

이후 열린 본회의에서 4인 선거구를 2인으로 쪼갠 수정안이 찬성 20표, 반대 6표로 통과되었다. 결국 이번 지방선거에도 4인 선거구의 신설이라는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정치 다양성의 지평을 여는데 앞장서야 할 대구시의회의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은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에만 급급하여 공공의 이익과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의 양심을 저버린 것이다. 

특히 이번에 광주시의회가 3~4인 선거구를 신설·확대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원안과 근접한 수정안이 의결하며 의회에 다양한 정당의 참여기회를 제공한 것과 대조적으로 대구시의회는 여전히 4인 선거구 축소를 강행하며 지방자치를 역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이재용)은 선거구 조정이 될 때마다 반복적으로 3~4인 선거구를 쪼개어 2인선거구로 변경하며 자신들의 세확장에만 주력하는 자유한국당의 파렴치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에 선거구획정위의 존재자체를 무력화시키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자유한국당 대구시의원들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더 이상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현재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선거구조정안이 다수당이 마음먹기에 따라 결정되는 무의미한 선거구 획정 제도의 개선을 촉구한다.

2018.  3. 19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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