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콘서트 - 그리운 너에게(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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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너에게> 북콘서트_대구

지역에서는 제일 먼저 열리는 북콘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세월호 진상규명과 가족들의 활동에 힘을 보태주세요!! 

1. 일시 및 장소 : 2018년 6월 2일 오후 3시 꿈꾸는씨어터
2. 주 최 : 4.16가족협의회, 4.16연대, 416기억 저장소, 대구4.16연대, 국가인권위원회대구사무소

3. 행사 게스트
가. 사회자 – 안순호(4.16연대 공동대표)
나. 가족 - 전명선(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이지성(416기록저장소 소장), 책 참여가족 3인
다. 초대소님 – 박신호(대구4.16연대 대표), 동네촛불시민(달서구, 칠곡, 반야월)
라. 공연팀 – 우리나라, 대구평화합창단
 
4. 책 소개

저자 : (사)4·16 가족협의회 (엮음) , 4·16 기억저장소 (엮음) 지음
출판사 : 후마니타스 2018.04.09. 출간 / 형태 : 페이지 수 384
내용 : 네 번째 봄, 영영 볼 수 없게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110편의 편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인해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영원히 볼 수 없게 된 엄마, 아빠들이 슬픔과 그리움을 모두 눌러 담아 쓴 편지를 모아 엮은 『그리운 너에게』. 세월호 유가족이 직접 기획하고 쓴 첫 번째 책으로, 누구도 대신 쓸 수 없는 내용과 형식을 통해 그들만의 내밀한 기억을 더듬으며 희생자들이라는 말에 가렸던 한 명, 한 명의 존재를 환기한다.

아이들이 쓰던 방에서 아이들의 손때가 담긴 기타며 일기장, 생활 목표가 적힌 메모와 생의 한순간이 담긴 사진, 연한 체취가 남아 있는 옷가지를 바라보고 어루만지며, 떠나보냈지만 여전히 곁에 있는 듯한 아이들에게 써내려간 편지는 ‘세월호’라는 말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아픔을 가진 모든 이들을 가만히 위로한다.

책에 담긴 110편의 편지들마다 빠지지 않고 담긴 말은 편지를 받는 이의 이름이었다. 그리고 모든 편지를 통틀어 가장 많이 쓰인 문장은 미처 전하지 못한 말, “사랑한다”였다. 그래서 이 책은 사랑한다는 말을 직접 건넬 수 있는 부모들에게 자식을 돌보는 마음과 함께하는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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