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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의 전석복지재단 희망원 3년 운영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
2018년 05월 30일 (수) 14:14:52 평화뉴스 pnnews@pn.or.kr

[성명]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의 전석복지재단 희망원 3년 운영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
 권영진 후보는 사과하고 직영운영방안을 약속하라.



전석복지재단이 대구시의 무리한 감사와 언론의 매도로 더 이상 희망원을 운영하기 힘들다며 위탁받은 지 1년도 안된 지난 5월17일 희망원 수탁권을 중도에 대구시에 반납하자, 대구시는 5월28일 ‘신규채용 및 전보ㆍ승진인사 중단, 시설공사 및 불필요한 물품구매 자제, 문서 파기 등 규정 위반사항이 없도록 관리철저 및 종사자 복무관리 철저’ 등을 담은 공문을 희망원에 보냈다.

대구시는 향후 시설운영 방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대구시가 수탁권 반납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수탁반납 시기,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며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와중에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는 5월 29일 대구경북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 주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위탁받은 기관에서 반납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안타깝지만, 기관의 이해나 이익 중심으로 생각하지 말고, 공동체적 정신으로 약속된 3년간 잘 운영해주면 좋겠다. 대구시는 공공운영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며 뉴스민이 보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임기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사건 외에도 지역에서 굵직한 시설비리 사건은 계속 발생했다. 특히 시민사회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작년 권영진 시장은 희망원 민간위탁을 일방적으로 강행했다.

대구시는 작년 3월 희망원을 민간위탁 하겠다며 대구희망원대책위에 일방적으로 통보해 갈등을 야기하더니 3월30일부터 대구시청 앞 천막농성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대구시는 작년 전국의 사회복지법인을 대상으로 3월23일 1차 희망원 수탁모집공고를 냈으나 아무도 신청하지 않자 4월20일 2차 수탁모집공고를 다시 냈다. 이때 대구시는 지역 복지계에 더 적극적으로 요청을 했고, 일부 복지계는 희망원 민간위탁에 대해 사전 논의를 했다. 이때 벌써 사전내정설이 흘러나왔다. 이는 전석복지재단이 5월16일 ‘희망원 반납사유서’에서 “사회복지계의 동의를 얻어 희망원을 수탁하게 되었다”고 밝힌 부분과 일치한다. 대구시의 누가 복지계의 누구에게 부탁했는지 참으로 궁금하기 짝이 없다. 

결과적으로, 권영진 시장 후보의 발언은 반납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대구시의 현재 상황과도 맞지 않고 더 나아가 희망원의 혼란만 가중시키는 매우 부적절한 처사다.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는 희망원 비리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민간위탁 실패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할 장본인이다.

그래서 대구희망원대책위는 희망원 운영 1년 만에 운영능력의 한계를 그대로 노출하며 수탁을 포기한 법인에게 또 다시 2년을 더 운영했으면 한다는 권영진 시장후보의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      

대구희망원대책위는 인사실패와 운영실패로 희망원의 민간위탁을 조기 포기한 전석복지재단에 3년의 운영을 맡겼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의 사과와 직영운영 방안을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큰 저항에 부딪칠 수 있음을 경고한다.

2018년 5월30일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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