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윤(60)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6.13 지방선거 민주당 대구 여성후보 전원이 시장 직속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10대 '여성공약'을 내놨다.
3일 임대윤 후보와 민주당 대구 지방선거 여성후보 29명 전원은 대구 10대 여성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임 후보와 여성후보 10명(중구 가-1 이경숙, 북구 나 박정희, 달서구 라 홍복조, 달서구 자 김귀화, 남구 다 정연주, 북구 나 박정희, 북구 기초 비례대표 김지연, 수성구 기초 비례대표 홍외순, 서구 기초 비례대표 차금영, 달서구 비례대표 이신자)은 이날 중구에 있는 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공약을 발표함과 동시에 '여성당당 대구당당 유세단(단장 정종숙)'을 발족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보육교사 환경 개선(아동비율 40%까지 확대, 보육교사의 노동시간 준수·연구시간 보장)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 ▲여성건강센터 설립 ▲여성 안전 보장(지하철과 공공 여자 화장실에 비상벨 설치, 여성 안전 귀가 서비스 제공) ▲여성 폭력에 대한 대책 계획 수립(교육청과 MOU 체결해 유치원부터 통합적 성평등 교육 실시, 공공부분 성평등교육 실태 파악·철저한 교육 실시,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 상담·법적 지원 시설 확대) 등도 제시했다.
한편, 민주당의 6.13 지방선거 전체 여성 후보자는 기초단체장 1명(서구청장), 광역의원(대구시의원) 4명, 기초의원(구의원) 12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3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9명 등 모두 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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