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퀴어축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뮤지션들이 헌정앨범을 낸다.
프로젝트팀 <HERE WE ARE(히어위아.여기 우리)>는 대구퀴어문화축제 10주년 기념 헌정EP앨범 <We are here and everywhere(우리 지금 여기 그리고 모든 곳에>' 발매 펀딩을 6일까지 진행한다.
이 팀에는 모던록밴드 <마치킹스> 드러머 정성훈, 펑크록밴드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베이시스트 배들소, 기타팝 아나키스트 <전복들> 기타 겸 보컬 고창일, 싸이케델릭 포스트 모덕록 밴드 <안녕 엘리사> 기타 김현우 등 대구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4명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모금 방식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 사이트(https://www.tumblbug.com/hereweare)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목표 금액은 100만원이다. 펀딩 금액은 앨범 100개 제작비용과 앨범 발매 기념 공연 경비로 사용된다. 나머지 수익금은 전액 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상임대표 배진교)에 전달된다.
프로젝트팀 <HERE WE ARE(히어위아.여기 우리)>는 대구퀴어문화축제 10주년 기념 헌정EP앨범 <We are here and everywhere(우리 지금 여기 그리고 모든 곳에>' 발매 펀딩을 6일까지 진행한다.
이 팀에는 모던록밴드 <마치킹스> 드러머 정성훈, 펑크록밴드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베이시스트 배들소, 기타팝 아나키스트 <전복들> 기타 겸 보컬 고창일, 싸이케델릭 포스트 모덕록 밴드 <안녕 엘리사> 기타 김현우 등 대구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4명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모금 방식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 사이트(https://www.tumblbug.com/hereweare)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목표 금액은 100만원이다. 펀딩 금액은 앨범 100개 제작비용과 앨범 발매 기념 공연 경비로 사용된다. 나머지 수익금은 전액 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상임대표 배진교)에 전달된다.
이번 헌정 EP앨범(미니앨범)에는 3곡이 수록된다. 대구퀴어축제 10년을 기념하며 우리는 여기 그리고 어디에 존재하며 누가 부정해도 사라지지 않음을 이야기하는 'We are here and everywhere(작사 배들소 / 작곡 고창일 / 편곡 배들소·고창일·김현우·정성훈)와 대구 출신 뮤지션 <아마추어증폭기>가 대구에서 활동하던 당시 발표한 앨범 '수성랜드' 수록곡 '룸비니(작사·작곡 Vad Hahn / 원곡 아마츄어 증폭기 / 편곡 배들소·고창일·김현우·정성훈)'를 편곡한 트랙이다. 대구 인디밴드 <전복들> 노래를 편곡한 '안아보자(작사·작곡 고창일 / 원곡 전복들 / 편곡 배들소·고창일·김현우·정성훈)'도 포함된다.
팀 '히어위아'는 텀블벅 제작노트에서 "지금 해결할 중요한 문제가 많으니 성소수자 인권은 다음에 이야기 하자고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누가 누구 삶이 중요하지 않다고 쉽게 말할 수 있겠냐"면서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상을 그저 방치하고 살았던 것은 아닌지 그런 마음을 앨범에 담아 전하고 싶었다. 수 십만명이 이 노래를 같이 부를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오는 15일 오후 7시에는 헌정앨범 발매 기념공연을 연다. 대구시 남구 현충로 244 클럽 헤비(Club Heavy)에서 진행된다. 지금까지 공개된 당일 공연 라인업은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전복들>, <안녕 엘리사>, <HERE WE ARE>, <Yamagata Tweakster(야마가타 트윅스터)> 등 5팀이다.
한편, 대구퀴어축제는 서울을 뺀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성소수자 축제로 10회를 맞았다. 특히 10주년 축제는 올해 6월 23일 동성로 일대에서 열렸으며 1,5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고 인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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