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북송에 딴죽 거는 자유한국당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그 입 다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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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감귤북송에 딴죽 거는 자유한국당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그 입 다물라!

정부는 지난 11월 11일 북한에서 보내준 송이버섯에 대한 답례로 제주 감귤 200t을 북한에 보냈다. 농민들이 갖은 노력을 다 해 길러낸 우리 농산물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노둣돌이 되고 있음에 남북평화의 희망을 가득 안은 농민들의 마음은 기쁘기 그지없다. 

제주도의 감귤을 시작으로 영남과 호남, 충청과 경기도의 농민들이 땀흘려 지은 우리 농산물이 자유로이 남북을 오가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의 전령으로 우뚝 서는 일이 될 것이다. 먹거리를 나누고, 서로의 부족함을 메워주는 것이 바로 평화와 공존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농민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세력이 있다.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감성팔이 행보” “대북제재 구멍을 내려는 노림수”’라고 하였다. 홍준표라는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군 수송기로 북에 보냈다는 귤상자 속에 귤만 들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냐”라며 정신 나간 소리를 하고 있다.

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이 아니다. 청산되어야 할 적폐정당 자유한국당은 터진 입이라고 함부로 지껄이지 말길 바란다. 북송된 귤상자 속에는 농민이 흘린 땀방울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농민들의 절절한 염원이 담겨져 있을 뿐이다.

겉으로는 안보를 이야기 하지만, 실상은 한반도에 도래하는 평화를 방해하기 위해 온갖 패악질을 서슴치 않는 자유한국당은 차라리 부끄러움도 모르는 그 입을 다물고, 조용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만이 진정 국민을 위하는 길이 될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남북의 화해와 협력의 길에, 이 땅의 농민들은 언제나 함께 할 것이다.

2018.11.15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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