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중학생 전면 무상급식 실시 결정! 늦었지만 환영한다

평화뉴스
  • 입력 2018.11.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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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대구시의 중학생 전면 무상급식 실시 결정! 늦었지만 환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2일 오후4시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부터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그간 권영진 시장과 권은희 교육감은 지방선거 공약이었던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선심 쓰듯 1학년만 시행하겠다고 축소하여 대구시민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았다.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는 단순히 공부만 하러 가는 장소가 아닌 하나의 작은 사회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사회적, 신체적, 정서적으로 성장한다. 그럼에도 그간 유독 교육도시의 타이틀을 가진 대구시가 아이들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급식에 무관심 한 것은 상당한 모순이다.

무상급식은 복지차원에서 벗어나 또 다른 교육의 한 부분으로 접근하여야한다. 급식은 아이들에게 부모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떠나 함께 밥을 먹음으로서 통해 서로 평등한 상태에서 상생과 공동체 가치를 배우고 사회적 연대감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여성위원회는 늦었지만 대구시가 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한다고 결정 내린데 대하여 환영의 뜻을 표한다.

다만, 진작 할 수 있었던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중학교 1학년으로 한정하며 시간을 끌던 것은 결국 의지의 차이였다는 것을 재실감하며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10년 만에 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에 동참한 것을 자성의 계기로 삼기바란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여성위원회는 앞으로 대구시가 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나아가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 시행 및 친환경 급식제공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18. 11. 22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여성위원회
(민주당 대구시당 중‧남구, 동구갑, 동구을, 서구, 북구갑, 북구을, 수성구갑, 수성구을, 달서구갑, 달서구을, 달서구병, 달성군 지역 여성위원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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