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한다

< 2차 북미정상회담 즈음한 성명서 >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있은지 8개월만에 역사적인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6일 오전 8시에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했다 평양역을 출발하여 기차로 중국 대륙을 종단하며 60시간 만에 도착했다 조금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역사적인 회담을 위해 출발 하였고 몇시간 후에 하노이에 도착 할 것이다  
 
  벌써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세기의 담판’이 이미 시작 되었다  27일부터 시작되는 저녁 만찬에 이어 28일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관계 정상화·한반도 평화구축의 구체적 내용이 담긴 '하노이 선언'을 할것으로 보인다 
 이번선언에서 우리는 북미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그리고 한반도에서의 비핵화가 동시에 실현되길 바란다 
 
  한반도의 비핵화는 결국 이번 정상회담에서의 두정상의 결단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그동안 미국이 일방적으로 대북제재라는 카드를 썼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지금의 상황까지 왔다  북미간 평화협정과 한반도의 비핵화는 더 미룰문제가 아니라 시급히 해결해야 된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북미가 서로 윈윈 하는 선언문이 나오길 간절히 바란다  이어질 서울남북정상회담에서 남과북이 분단과 대결 70년을 끝내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나가는 결정적 회담으로 만들어지질 바란다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는 70년 유지되었던 정전체제가 끝나고 확고한 평화체제 구축으로 가는 큰 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  
  
2019년 2월 26일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