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전 의원 대구시 경제부시장직 수락이 지역협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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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홍의락 전 의원 대구시 경제부시장직 수락이 지역협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안한 경제부시장직을 수락했다.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상황에서 자신에게 부여된 정치적 역할을 회피할 수 없었다며 수락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는 코로나로 제일 큰 피해를 입었고, 그 수습 과정에서도 대구시는 많은 문제점들을 보여주었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무엇보다도 코로나19 민생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특히, 민생위기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구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반드시 챙겨주길 바란다.

권영진 시장의 이번 임명 제의는 2014년 11월 새누리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이기우 새정치민주연합 전 국회의원을 사회통합부지사로 임명한 ‘경기도 연정’과 비슷한 ‘여야 협치’의 모델이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이번 제의가 지역에서 여러 분야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시정을 풀어나가자는 협력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권영진 시장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일회성 정책이 아니라 ‘지역 협치‘의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

2020년 6월 26일

정의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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