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0.12.4 금 13:48
> 뉴스 > 대구경북 > 주장과논평
   
수성구 환경미화원 사망 사고, 환경부 지침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인재
2020년 11월 06일 (금) 14:18:28 평화뉴스 pnnews@pn.or.kr

[논평]

수성구 환경미화원 사망 사고, 환경부 지침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인재.


또 하나의 안타까운 노동자의 죽음이다.
오늘 새벽 야간작업을 하던 청소노동자가 사망했다. 도로에서 승용차가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수거차량 뒤에 타고 있던 환경미화원이 목숨을 잃었다.

피할 수 있었던 사고였다.
환경부는 작년 3월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청소차량에 영상장치 의무적 설치, 야간작업에서 주간작업으로의 변경, 3인 1조 작업 실시, 악천후 때 작업 중지의 내용이 담겨있다. 그리고 이는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환경미화원 뿐만 아니라 대행업체에 소속된 환경미화원에게도 적용된다.
이 지침이 잘 지켜졌다면 일어나지 않을 사고였다.

지난 6월, 정의당 김성년 수성구의원은 본의회에서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에 대한 질의를 한 바 있다. 당시 구청장은 작업안전지침을 지키지 못하고 있음을 인정하며 지침을 지켜나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번 사고는 아직까지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으며, 단체장이 사고의 책임을 피해갈 수 없음을 보여준다.

야간작업을 하는 환경미화원의 사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다. 환경부의 지침은 이런 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이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이미 작년 11월부터 환경부 작업안전 지침 미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시정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한다. 대구시와 대구 8개 구·군은 작업안전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청소노동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


2020년 11월 6일
정의당 대구광역시당
평화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본 신문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작성자 평화뉴스 에게 있습니다.
* 평화뉴스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신문윤리강령과 신문윤리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제호 : 평화뉴스 * 편집.발행인 : 유지웅 * 창간.발행일 : 2004년 2월 28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10 * 정기간행물 등록 연월일 : 2007년 3월 14일
(우)41266 대구시 동구 국채보상로 155길 54 (상가동 202호) | 대표전화 053-421-6151 | 팩스 0505-421-61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지웅
Copyright 2008 평화뉴스. All rights reserved. 전자메일 pnnews@p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