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구시민미디어페스티벌(11.28)

코로나 시대 공동체미디어의 의미를 묻는 시간
강연과 상영회, 마을미디어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 대구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11월 28일(토)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2020대구시민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20대구시민미디어페스티벌에서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공동체미디어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에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 먼저,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채영길 교수가 ‘코로나 시대, 공동체미디어의 역할과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기존 주류미디어 외에도 유튜브 등 새로운 매체들이 등장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사회적 약자 등 미디어로부터 소외받는 이들이 존재하며 특히, 재난시기에 이러한 상황이 심화된 부분에 대해 지적하며, 앞으로 시민중심의 공동체미디어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 대구공공미디어지원단 코로나19 특별기획 상영회에서는 코로나시기 지역 사회의 여러 공동체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펼쳐왔는지에 대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마을공동체, 마을극단, 주민도서관, 장애아동 가족 등 다양한 공동체들의 코로나19 극복기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끝으로 ‘온(ON)마을 미디어공모전’이 진행된다. 온(ON)마을 미디어공모전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사진, 라디오, 신문, 영상 등 다양한 매체가 소개된다. 올해는 제작지원 부문이 신설되어 영상, 라디오, 신문・잡지(인쇄물) 등 마을미디어에 대한 제작비를 지원한다.

□ 어느 때보다 미디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대인 만큼, 2020대구시민미디어페스티벌은 시민중심의 미디어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 ‘2020대구시민미디어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영상미디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전화 053-655-0099, 홈페이지 www.dgmedi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