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안동 비상행동 출범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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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기후위기 안동 비상행동 출범을 환영한다!
- 녹색 도시 안동을 만들자!



2020년 12월 15일, 기후위기 안동 비상행동이 출범한다. 2020년 여름 대한민국 장마는 최고 신기록을 달성했고, 도농복합도시 안동에서도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기후위기는 태평양 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닌, 경북 안동의 현실이 되었다. 녹색당은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후위기를 가장 중요한 의제로 내세웠다. 이제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것은 녹색당만의 목소리가 아니다. 여야, 이념, 세대, 성별, 국경을 초월한다.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로 낮추기 위해선 2030년까지 현재의 탄소배출을 절반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한다. 늦었지만 경북 안동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일어났다. 안동녹색당은 감사와 환영을 전한다.

기후위기 안동 비상행동은 기후위기에 맞서는 다양한 안동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 기후위기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개인·가정·학교·직장·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변화의 실천들을 함께 하고자 한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했고 안동시도 참여했다. 안동시의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에 그치지 않게, 안동시가 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인 역할을 요구하는 활동도 하고자 한다. 안동녹색당은 기후위기 안동 비상행동의 활동 계획을 적극 지지하며 함께하고자 한다.

안동녹색당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고 녹색 도시 안동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안동녹색당은 기후위기 문제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정치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하고자 한다. 다가오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과 후보를 내세워 더 많은 안동시민들과 녹색 정치의 장을 열어가고자 한다.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할 정치의 비전은 녹색이다. 다른 지역 정당들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정치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경쟁하고,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  

2020년 12월 9일

안동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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