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철 대구시교육감" 재선

평화뉴스
  • 입력 2005.07.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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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신상철 후보 68.7%(3,118표) 득표로 당선.
...정만진 후보 31.3%(1,421표)...투표율 92.1%


오늘(7.4) 치러진 제 7대 대구시교육감 선거에서 현 교육감인 신상철(65) 후보가 당선됐다.

신상철 당선자는 오늘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4,563표(투표율 92.1%) 가운데 68.7%인 3,118표를 얻어, 정만진(50.대구시교육위원) 후보(1,421표. 31.3%)를 두배 이상 크게 앞서 당선됐다.

신 당선자는, 경북대 사범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대구서부교육청 교육장을 거쳐 지난 2001년부터 대구시교육감을 맡고 있다.


신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창의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며,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깨끗한 대구교육을 이룩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당선자는 지난 선거과정에서도,“교육감에 재선되면 독서운동과 생활 영어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원어민 교사 수를 늘리는 한편, 창의성과 도덕성 높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해왔다.

한편, 신임 교육감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데,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어떻게 개정되는냐에 따라 내년 6월 지방선거때 다시 교육감 선거를 치를 수도 있다. 따라서, 신임 교육감의 임기가 지금처럼 4년이 될 지, 아니면 내년 7월까지 1년에 그칠지는 곧 개정될 법규정에 따라 결정된다.

글.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 p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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