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육개혁의 걸림돌인가?”

평화뉴스
  • 입력 2006.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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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뉴스 <작은 토론회> 9.29(금)
김민남.박신호...“전교조와 지역교육운동”



“교육개혁에 앞장서야 할 전교조, 이젠 교육개혁의 걸림돌이 된 게 아닌가?”
참여정부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선임위원’을 지낸 경북대 김민남 교수가 던진 물음이다.
김 교수는 ‘전교조’와 함께 ‘서울지역 교육시민단체’와 ‘한교조’, ‘청와대’도 교육개혁의 걸림돌로 꼽았다.

전교조 박신호 대구지부장은 이 물음에 “부인(否認)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 지부장은 “사람들이 전교조에 애증(愛憎)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반성할 게 많다”고 했다.

전교조 박신호 대구지부장 / 경북대 김민남 교수
전교조 박신호 대구지부장 / 경북대 김민남 교수




평화뉴스 < 작은 토론회 - "대화" >...

대구경북 인터넷신문 <평화뉴스>가 ‘작은 토론회’를 시작한다.
‘작은 토론회’는 지역사회 현안이나 의제를 나누는 ‘공론의 장’으로, 두달에 한번씩 이어갈 계획이다.
거창한 담론이나 원론적인 정답 보다 ‘논란'이 있는 얘기를 ‘대화’ 형식으로 풀어가는 한편, 어떤 사안이나 단체에 대한 ‘비판’에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엮어갈 예정이다. ‘작은 토론회’는 그래서 “대화”라는 이름을 붙여 사안의 주체나 당사자와 함께 ‘속깊은’ 얘기를 나누려고 한다.

<작은 토론회 - 첫 번째 ‘대화’>는 오는 9월 29일 저녁 7시 대구시청 길건너 ‘대한성공회 대구교회’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전교조, 교육개혁의 걸림돌인가?”라는 주제로, 경북대 김민남 교수와 전교조 박신호 대구지부장이 토론에 나선다. 김 교수는 ‘전교조’ 활동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개혁’과 ‘지역교육운동’을 화두로 던지고, 박 지부장은 김 교수의 지적에 답하며 ‘전교조’ 안팎의 문제와 고민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전체 토론시간은 2시간정도로, 토론자 2명이 각각 20분정도 말한 뒤 토론회 참석자들이 1시간가량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 받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 사회는 대구대 홍덕률 교수가 맡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이어, 저녁 9시에는 평화뉴스 '후원인 모임‘도 처음으로 열린다.
토론회 ‘뒷풀이’를 겸한 이 모임에서는 평화뉴스 운영 전반을 얘기하고 후원인들의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글.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 pnnews@hanmail.net



평화뉴스 '작은 토론회'...9월 29일(금) 저녁 7시 대한성공회 대구교회에서 열린다.
평화뉴스 '작은 토론회'...9월 29일(금) 저녁 7시 대한성공회 대구교회에서 열린다.




* 평화뉴스 <후원인 첫 만남> *
- 9월 29일(금) 저녁 9시. 이영식당(대구시청에서 동인파출소 쪽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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