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지역 농민회와 노조 등 7개 단체가 모여 상주민주단체협의회를 꾸린다.
상주지역 민주단체 인사 300여명은 10일 오후 2시 상주시내 문화회관에서 모여 상주민주단체협의회를 결성한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총 김병일 경북본부장, 전농 경북도연맹 황인석 의장, 민주노동당 최인석 구미지구당 위원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민주단체협의회에는 공무원노조 상주지부(지부장 왕준연), 상주시농민회(회장 안희준), 상주여성농민회(회장 신영묵), 전교조 상주지회(지회장 장상동), 적십자병원 노조(위원장 조희연), 사회보험노조 상주지부(지부장 최정석), 농협노조 상주지부(지부장 황석) 등이 참여한다.
상주민주단체협의회는 결성식 직후 성명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민중의 이익을 지켜내기 위해 싸우고 마침내 상주를 진보적인 생활공동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상주민주단체협의회 전주형(37) 집행위원장은 “오는 4월 총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체에서 후보를 내거나 정당 후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겨레 상주/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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