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1.3.4 목 22:06
> 뉴스 > 지역사회
   
"어린 영혼들, 다음 세상에서는..."
대구 성서 개구리 소년 합동영결식
...뛰놀던 학교와 와룡산 지나 낙동강으로
2004년 03월 26일 (금) 11:48:38 평화뉴스 pnnews@pn.or.kr




긴 시간 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성서 개구리 소년.
그들이 실종된 지 꼭 13년이 되는 오늘(26일), 대구 경북대병원 영안실에서 '성서 개구리소년 합동영결식'이 열렸다.

오늘 영결식은,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을 비롯한 종교계와 정치계, 교육계 인사 10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거행됐다. 특히, 분향과 추도사가 이어지자, 아들을 잃은 어머니들의 울음소리가 슬픔을 더했고, 사람들은 숙연한 마음으로 슬픔을 함께 했다.

지성 스님은 추도사에서“어린 영혼이 살아갈 권리를 부모와 사회, 국가가 보호해 주지 못했다”며 “개구리 소년들이 다음 생애는 더 좋은 세상에서 평안하기를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또, 유가족 대표인 김현도씨는 “그동안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리라는 희망을 아직도 버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개구리 소년의 유골은 성서초등학교와 이곡동 생가, 와룡산 세방골을 거쳐 대구시립화장장에서 화장된 뒤 성주대교 아래 낙동강에 뿌려졌다.

한편, 지난 '91년 3월 26일 와룡산에서 실종된 개구리 소년들은, 11년 넘게 생사를 확인할 수 없다가 지난 2002년 9월에 와룡산에서 유골로 발견됐는데, 개구리 소년들의 장례는 치러졌지만 수사는 남은 공소시효 2년 동안 계속된다


글.사진 평화뉴스 배선희 기자







이 글이 좋으시면 손가락 모양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 대구경찰청 국감 '자갈마당 유착 의혹·개구리소년 부실수사' 비판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본 신문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작성자 평화뉴스 에게 있습니다.
* 평화뉴스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신문윤리강령과 신문윤리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제호 : 평화뉴스 * 편집.발행인 : 유지웅 * 창간.발행일 : 2004년 2월 28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10 * 정기간행물 등록 연월일 : 2007년 3월 14일
(우)41266 대구시 동구 국채보상로 155길 54 (상가동 202호) | 대표전화 053-421-6151 | 팩스 0505-421-61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지웅
Copyright 2008 평화뉴스. All rights reserved. 전자메일 pnnews@p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