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천동포돕기 대구경북본부” 결성

평화뉴스
  • 입력 2004.04.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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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0여개 단체 참여
...거리 캠페인, 바자회 등 모금운동 펴기로


대형 참사로 고통받고 있는 북녘 룡천지역 동포를 돕기 위한 대구경북지역 연대기구가 꾸려졌다.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와 ‘대구KYC’를 포함한 대구경북지역 4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4.28) 오후 대구여성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룡천동포돕기 대구경북본부>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본부는 이에 따라, 오는 30일 오후 4시에 대구백화점 앞에서 캠페인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대구 도심에서 캠페인과 모금운동을 펴기로 했다.
특히, 각 단체별로 ‘회원 1만원 모금운동’을 벌이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팝업 창’을 띄워 동포돕기운동을 확산시키는 한편, 지역 유통업체 등과 연계한 대규모 바자회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경북본부는 이같은 일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모든 참가단체 대표를 모두 공동대표로 정하는 한편, 실행위원장에 오규섭 목사, 사무국장에 김두현씨, 실행위원으로 김동렬씨와 송영우씨를 각각 뽑았다.

김두현 사무국장은 "북녘의 의료시설이 열악해 수많은 어린이와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북녘의 재난 극복에 우리 지역의 민간단체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북녘 동포들에게 힘을 주고,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본부에서 모은 성금과 물품은 ‘겨레하나되기 운동본부’를 통해 북녘으로 전달된다.

후원계좌 : :
대구은행 069-07-010835-7 룡천동포돕기 대구경북본부


글.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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