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곶감.유과..."설 선물 주문하세요"

평화뉴스
  • 입력 2008.01.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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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골.범민련.진보연대.참여연대.여성회..."선물 사고 힘도 보태고"


민족 명절 설(2.7)을 앞두고 지역 주민공동체와 시민사회단체가 '설 선물'을 팔고 있다.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상근자 활동비를 비롯한 단체 운영비에 보태기 위한 '명절 특판'인 셈이다.

주민공동체 [감나무골 나눔과 섬김의 집]은 이번 설에도 '쇠고기'를 판다.
등심.안심을 섞은 쇠고기 1.5kg 한 상자에 5만원으로, 오는 30일까지 주문받아 공동체 회원들이 직접 전해준다.

[감나무골 나눔과 섬김의 집]...http://www.nasum.co.kr
[감나무골 나눔과 섬김의 집]...http://www.nasum.co.kr

이춘희(43) 대표는 "2년 전부터 명절 때마다 고령축산장에서 사 온 쇠고기를 팔고 있는데, 값이나 육질 모두 주위 반응이 좋았다"며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으로 많이 신청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북구 대현2동에 있는 [감나무골 나눔과 섬김의 집]은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민간복지시설로, 지난 1991년부터 이 지역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작은 학교’와 주민들의 물물교환센터 ‘생명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범민련 대경연합]과 [대구경북진보연대(준)]는 '상주곶감'을 설 선물로 팔고 있다.
[범민련 대경연합]과 [대구경북진보연대(준)]는 '상주곶감'을 설 선물로 팔고 있다.


[범민련 대구경북연합]과 [대구경북진보연대(준)]는 '상주곶감'을 설 선물로 내놨다.
경북 상주농민회 회원이 생산한 '상주곶감'은 올해 대통령의 설 선물로 선정될만큼 인기가 높다.
한 상자에 2만5천원에서 5만원으로, 판매 수익금은 이들 두 단체 운영비와 상근자들 활동비로 쓰인다.

대구참여연대는 '청송꿀사과'를 비롯해 상주곶감.멸치.표고버섯을 팔고 있다.
대구참여연대는 '청송꿀사과'를 비롯해 상주곶감.멸치.표고버섯을 팔고 있다.


[대구참여연대]와 [대구여성회]도 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설 선물을 팔고 있다.
대구참여연대는 청송꿀사과, 상주곶감, 멸치, 표고버섯을 30일까지 주문받는다. 3만원에서 5만5천원.

대구여성회는 올해도 '유과'를 판다. 큰 상자 35,000원. 작은 상자 25,000원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대구여성회 설 선물 '유과'
대구여성회 설 선물 '유과'


이밖에, 지역 민주노총과 전교조를 비롯한 노동단체도 조합원을 중심으로 설 선물을 팔고 있다.

- 설 선물 신청.담당
감나무골 나눔과 섬김의 집 (053)952-4776 / 윤주수 016-808-2987
범민련 대구경북연합 (053)421-2409 / 오택진 018-518-9996
대구경북진보연대 (053)253-0615 / 김선우 016-721-0707
대구참여연대 (053)427-9780 / 소진섭.박인규 간사
대구여성회 (053)421-6758 / 김승주


글.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 p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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