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弔辭]
님께서 내디딘 그 한걸음은
온 나라의 눈물로 흘러내려 큰 강물을 만들었고,
그 강물은 지금 분노의 파도로 일렁입니다.
강물 위에 떠 있는 배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님께서는 "물은 배를 띄우지만 배를 뒤집어버리기도 한다"는 옛말씀을
오늘의 삶을 던져 가르치셨습니다.
몸은 가셨지만 님의 가르침은 영원히 국민들의 가슴 속에 살아 있을 것입니다.
김진국 / 의사. 평화뉴스 칼럼니스트.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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