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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정치분열을 봉합하는 중심에 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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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대구가 정치분열을 봉합하는 중심에 서길...

- 대구시민의 승복은 국가 혼란을 막는 시발점

- 대구가 2.28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의 성지가 되어야

- 조기대선에서“좌도우도 아닌 앞으로”가는 선택을 하길

 

헌법재판관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었다.

대구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된 대통령이 거듭 탄핵되는 이런 결과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동시에 계엄선포라는 내란행위에도 불구하고, 탄핵선고가 지연되어 국가적인 혼란이 지속되던 상황이 드디어 종식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그간 대구는 대통령의 계엄선포라는 초헌법적인 행위를 규탄하는 시민과 이를 옹호하는 시민의 연이은 시위로 내홍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선고문을 들으며 대통령 파면의 사유와 필요성을 밝히 알게 된 만큼 이제 탄핵 기각 또는 각하를 원했던 시민들도 탄핵의 불가피성을 인식하고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승복하길 바란다.

무엇보다 대구가 당선시킨 대통령의 파면이라는 치욕스러운 결과 앞에 대구시민이 먼저 승복하고, 극우로 치달았던 모습들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대구시민의 승복이야말로 대한민국 정치의 혼란을 막는 가장 중요한 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저희 개혁신당 대구광역시당도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를 회복을 위해 대구시민의 분열된 마음을 치유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또한 대구가 과거 2.28 민주운동의 정신을 회복함으로써 헌법적인 가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병든 보수의 심장”을 치유하여 자유민주주의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황스러운 순간이긴 하지만, 조만간 새로운 국가 지도자를 선출해야 하는 조기대선이 치러져야 하는 만큼 넋 놓고 있을 시간이 없다.

대구가 또다시 국가를 어렵게 만드는 그릇된 선택을 거듭할 수는 없다.

과거의 실수를 반추하며, 정신 다잡고 미래를 위한 지혜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

개혁신당 대구광역시당은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향하는 개혁신당의 모습을 대구시민에게 제대로 알리고, 대구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데 앞장 서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작금의 혼란과 미국발 경제위기를 이겨내고, 미래에 대해 절망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희망을 주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대구를 만드는 일에 앞장설 것임을 다짐한다.

2025년 4월 4일

개혁신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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