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소수자들의 인권 증진을 위한 축제인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지난 28일 대구시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열렸습니다.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색인 무지개 색 깃발이 축제 현장 여기저기서 휘날렸습니다. 동성 연인들도 자유롭게 손을 잡고, 팔짱을 끼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축제의 백미 '자긍심 퍼레이드'에서도 대구 도심 거리를 행진하며 춤추고 노래했습니다. 차별과 혐오에 저항하는 퀴어축제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꺾이지 않는 퍼레이드"...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이 대형 현수막을 들고 공평네거리를 행진하고 있다.(2024.9.28) / 사진.평화뉴스 정준민 기자
'자긍심 퍼레이드'...트럭 위에 올라 춤을 추는 등 행진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모습(2024.9.28) / 사진.평화뉴스 정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