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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평화뉴스] 스물한번째 편지 - 욕심(12.30)
 작성자 : 평화뉴스 유지웅  2004-01-15 12:48:50   조회: 1561   
PN[평화뉴스] 스물한번째 편지 - 욕심(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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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인터넷신문 <평화뉴스> 회원과
창간의 길을 지켜보고 계시는 145명께 드리는 스물한번째 편지입니다.
<평화뉴스>는,
[평화와 통일], [나눔과 섬김], 그리고 [지역공동체]의 가치로,
현재 시험단계의 홈페이지(www.pn.or.kr)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4년 2월을 목표로 창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욕심...
기사를 쓰면서 읽는 사람을 생각합니다.
많이 읽어주고 반응이 좋으면 그 맛에 들뜨고
별 반응이 없거나 시큰둥하면 곧잘 힘이 빠집니다.
그것이 그렇게 서운하고 야속할 때도 있습니다.
다 자기 욕심이겠지요.
기사를 되보기에 앞서 독자만 쳐다보고
스스로의 냉철한 평가보다 주위의 시선에 더 마음쓰는...

기사를 잘 쓴다는 것.
결국엔. 기자가 보고 느낀 것을
읽는 사람에게 가장 잘 전하는 것이겠지요.
있는 것만 쓰다보면 뼈대만 남아 무미건조해지고
조금 살을 붙여보면 제 감성에 젖어 산만해지고...

상주의 한 노부부 이야기를 기사로 쓰면서 그랬습니다.
보고 느낀 뭉클함을 멋지게 담아 내고 싶었지만,
한자 한자 그렇게 마음을 써도 부족함만 더 크게 보입니다.
더 깊이 생각하고, 계속 쓰고 고쳐 쓰다보면
그래도 나중에는 지금보단 더 잘 쓸 수 있겠지요.

취중진담...
밤늦게 잠시 앉은 술자리에서 한 후배가 그랬습니다.
“선배, 남들이 선배보고 뭐라고 하는지 알아요?”
그 후배가, 남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어렵게 말해 주는 후배가 고맙지만,
그래도 가야겠습니다.

느낌이 좋습니다.
며칠전부터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말하기는 쑥스럽지만, 처음보단 느낌이 좋습니다.

이제 내일만 지나면 해가 바뀝니다.
되돌아보기에 바쁘지만, 미리 내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2003년 12월 30일 새벽에 유지웅 드림.



2004-01-15 12:48:50
211.xxx.xxx.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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