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으로 몰려 옥살이 중 숨진 경북 피학살자 유족회장에 대한 진실규명이 63년 만에 이뤄졌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 26일 확인한 결과, 지난 16일 제76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경북 피학살자 유족회 회장에 대한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중대한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진실규명"을 결정했다.진실규명 대상자 고(故) 신모씨는 지난 1960년 4.19 이후 경북 피학살자유족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1960년 박정희 정권의 5.16 군사쿠데타 전후로 경찰에 의해 연행돼 1961년 9월 27일 서울형무소에 입감됐다
1. 박정희기념조례 수정안 의결로 홍준표 시장 손 들어준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규탄한다.오늘 오전 열린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에서 박정희기념조례안이 수정 의결되었다. 기념사업을 추진하되 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하라는 조항을 덧붙인 것으로 결국은 홍준표 시장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매우 개탄스럽다.시의원들은 시민적 공론화나 의회와 협의도 없이 밀어붙이는 홍준표 시장의 독단, 조문의 조악함과 내용의 불명확성 등 조례의 부실 문제, 주민 복리와 상관없는 홍 시장의 개인적 판단의 문제 등을 지적하였
어린이와 어른이 다 모여라!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 개최! 대구광역시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5월 4일, 5일 양일간 DGB 대구은행 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한층 더 성장한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이 ‘어린이날 떡페 어때?’라는 슬로건으로 돌아온다. ‘맛뽀기, 놀아뽀기, 즐겨뽀기, 함께해뽀기’ 까지 총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번 떡페에는 전국에서 모인 떡볶이 업체 30개, 푸드트럭 8개, 식음부스 9개까지 총 47개의 먹거리가 준비된 맛뽀기, 어린이부터 어른이까지 모든 세대가 무
박정희 우상화 사업, 홍준표 시장에 면죄부 준 시의회를 규탄한다. - 상임위 수정 의결, 한 장짜리 조례안을 두 장으로 만든 것일 뿐. 홍준표 시장의 박정희 우상화 사업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우상화 사업 반대와 조례안 부결을 요구한 시민사회와 정당, 시민운동본부의 주장처럼 집행부를 질타한 의원들이 수정안을 내밀고 슬그머니 조례안을 통과시키는 걸 보니 개탄스럽다.오늘 상임위의 결정은 단 세 개 조항의 한 장짜리 조례안을 두 장으로 만든 것에 홍준표 시장에 면죄부를 준 것일 뿐이다.박정희 우상화 사업을 반대하는 이유는 그
박정희 동상 건립 근거가 되는 '박정희 기념사업' 수정 조례안이 대구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26일 오전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안건 심사 회의를 열고 일부 조항을 추가한 수정 조례안을 의원 5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시켰다.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5월 2일 대구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돼 찬반 표결에 붙여진다. 만약 대구시의원들 찬성으로 수정 조례안이 최종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대구시는 박정희 기념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가 박 전 대
오슬로 선언의 배경이스라엘은 캠프데이비드 회담에 의한 이집트와의 화해로 어렵게 조성된 중동지역의 평화 분위기를 외면하고 1980∼1981년 기간동안 1967년과 1973년 전쟁에서 점령한 동예루살렘과 가자지구 및 골란고원을 자신의 영토로 공식 합병시켰다. 이러한 상황에서 1987년 12월 이스라엘의 점령 지역에서 인민봉기(인티파다)가 발생하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평화회담을 제의하였으나, 팔레스타인해방기구는 1991년 4월 이를 거부하면서 유엔 감독 하의 국제회의 개최를 제의하였다. 그 이전에 1988
대구경북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5%까지 폭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대통령의 전국 지지율도 평균 24%로 여전히 '취임 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4월 4주 조사(4.23~25,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4%,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5%, 의견 유보 11%(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로 나타났다.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주(직무 긍정률 23%, 부정률 68%)보다는 조금 나아졌지
대구 노동자 3명 중 2명이 자신의 일터 노동환경에 대해 "위험"을 느낀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위험한 줄 알면서도 일 할 수 밖에 없다는 노동자가 많았다. 작은 사업장이나 노동조합이 없는 곳일수록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대구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안전보건지킴이'를 지난해 10명에서 4명으로 60%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길우)와 육정미 대구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5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대구시 노동현장 안전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와 관련한 토론회를 열었다. 민주노총대
학이사 북토크 / 경산 코발트광산 유족 구술 증언(4.26)
대구지역 곳곳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항의 집회가 열렸다. 야당과 시민사회는 "박 전 대통령은 인권탄압 독재자"라며 "독재자 우상화에 반대한다"고 입을 모았다.박정희 동상 건립의 토대가 되는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서는 "조례안 부결"을 촉구했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는 오는 26일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가 심사한다. 통과할 경우 본회의로 넘겨져 표결에 붙여진다. 동상 건립을 추진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서는 "독선적, 독단적인 행정"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
평화뉴스 8기 9차(전체 79차) 독자위원회가 지난 4월 23일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 평화뉴스 사무실에서 열렸다. 김명섭(34.민주노총 금속노조), 노진실(38.영남일보 기자), 민경환(33.사회복지사) 위원이 참여해 평화뉴스의 최근 기사와 편집 방향에 대해 평가했다.독자위원들은 ▲4.10 국회의원 총선거 ▲대구시 박정희 동상·기념사업 논란 ▲순종황제 동상 철거 ▲한국옵티칼 해고자 ▲김윤상 칼럼 ▲대구은행 불법계좌 개설 금융위 제재 등의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제22대 총선 보도와 관련해 김명섭 위원은 "대구 '북구갑' 선거구
2024년 대구 지역 공익활동가 지원 사업 공모(~4.30) 대구시민재단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익활동가를 응원합니다. 2024년 대구 지역 공익활동가 지원 사업 공모 - '힘내라 공익활동가!'(사)대구시민재단은 세상을 조금이라도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공익활동가들을 응원합니다.묵묵히 그리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활동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신청 기간 : 2024년 4월9일(화) ~ 4월 30일(화) 13시까지○ 신청 대상 : 대구 지역 단체 소속 활동가 및 1인 활동가○ 지원 규모 : 50~100만원 / 7명 내외 선정○ 지원
대구 중구 달성공원 앞 '순종황제 동상'이 역사 왜곡 논란 7년 만에 완전히 철거됐다.동상을 제외한 '순종황제어가길' 나머지 구간 조형물은 그대로 둬 역사 왜곡 논란의 여지는 여전하다.중구 달성동 달성공원 앞은 24일 오후 순종황제 동상이 철거돼 있었다. 엉성하게 쳐진 가림막 내부에는 "대한제국 제2대 황제 순종"이라고 적힌 기단부와 옥새 모양의 조형물, 순종의 남순행로 경로와 당시 사진 등이 실린 안내판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었다. 달성공원 입구 한쪽 벽에는 '달성토성 진입로 조형물 철거공사' 안내 현수막이 걸렸다.시민들은 거리를
4월 27일은 도나의집 방문의 날- 도나의집을 내 마음에 담는 날아가쏘잉협동조합과 도나의집사회적협동조합이 홀로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좋은 일자리와 일거리,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착한은행 도나콜뱅크 기금 마련을 위하여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또 하나의 엄마’를 꿈꾸는 [도나의집]이 오는 봄날 4월 27일(토요일) [도나의집 리멤버데이Remember Day]라는 이름으로 모시고자 합니다. 리멤버remember는 [도나의집]이 지금까지 해 온 일을 기억하고, [도나의집]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을 함께 재구성Re-member 해보자는 의미에
◆ 호수 위 다리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서있다. 뒤따르는 참모진 동상도 3점이다. 근처 정자에도 박 전 대통령 동상이 보인다. 이번에는 앉아있다. 옆에는 어린 박근혜(딸), 박지만(아들) 동상 2점이 있다. 입구에는 커다른 박정희 전 대통령 그래픽 조형물이 서 있다. '내 一生(일생) 祖國(조국)과 民族(민족)을 爲(위)하여'라는 친필 휘호 대형 조형물도 설치됐다. 대한민국 보물인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대형 조형물 뒤로 손가락을 저 멀리 가리키는 박 전 대통령 초대형 얼굴 조형물도 전시됐다. 대구시가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논평]먹고사는 문제가 박정희 동상보다 시급하다. 박정희 동상 건립이 이번 주 대구시의회에서 논의된다. 아마도 26일(금) 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논의가 될 모양인데 기행위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생각해보라. 지금 죽은 박정희 동상이 중요한가? 산 소상공인과 대구시민이 중요한가? 언론인 여러분이 지금 밖에 나가서 대구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아마도 한 명도 선뜻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추가로 홍시장 말에 광주에는 김대중 기념사업이 참 많다고 말하는데 경북 구미에 박정희 생가 기념관이 있으며 서
◆ 대구 달서구 A중학교에서 조리원으로 근무하는 강모(57)씨는 지난 2022년 8월 저선량 폐CT 검사 결과 폐암 판정을 받았다. 폐암 판정을 받고 며칠 뒤 병 휴직을 신청해 현재까지 휴직 중이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6개월에 1번씩 서울에 가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오는 11월이 되면 다시 급식실로 돌아가야 한다. 강씨가 근무하는 중학교는 1,200인분의 급식을 매일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조리원 10명, 조리사 1명, 영양교사가 아침 일찍 출근해 8시 검수를 시작으로 11시 30분까지 조리 등 모든 과정을 끝내
대구시가 추진하는 박정희 동상·광장 건립 등 '박정희 기념사업'에 대한 반발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구·부산·익산참여연대와 대전·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등 전국 18개 지역운동단체로 구성된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24일 대구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신독재자 박정희 우상화 사업은 시대착오 퇴행"이라며 "대구시의회는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안을 부결하고, 대구시민 세금으로 박정희 동상을 세우는 것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홍준표 대구시장은 퇴행과 독주를 그만 멈추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
대구지역 국제회의 유치 전담기구 사단법인 '대구컨벤션뷰로'가 설립 21년 만에 강제 해산된다. 홍준표 대구시장 '공공기관 통.폐합' 정책 일환이다. 조례 개정이나 대구시의회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조직을 해산시키고, 이 과정에서 대표 등 직원 12명을 고용승계하지 않고 전원 해고하기로 해 '위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 대구컨벤션뷰로 측에 23일 확인한 결과, 2003년 4월 대구시가 예산 100%를 들여 설립한 곳으로 '기타공공기관'에 해당한다. 전문 컨벤션센터인 엑스코를 포함해 대구 전역의 호텔과 대학, 기업 등에서 개최할 수
대구 군위군의회가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를 위한 규칙을 완화하려고 해 논란이다.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에 23일 확인한 결과, 국민의힘 서대식·장철식 군위군의원과 무소속 박운표 군위군의원은 지난 16일 '군위군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발의했다.조례에서 개정하려는 기존 조항의 내용은 ▲'특별한 사유 없이 의원 전원 또는 의원 1명으로 공무국외출장을 계획하는 경우 공무국외출장을 제한할 수 있다.' ▲'특별한 사유 없이 임기만료에 의한 지방의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에 공무국외출장을 계획하는 경우 제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