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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202. “행복해야 사랑한다”...(12.17)

닉네임
평화뉴스 유지웅
등록일
2006-12-31 16:47:41
조회수
2247

PN-202. “행복해야 사랑한다”...(12.17)


대구경북 인터넷신문
<평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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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뉴스 회원과 독자 5000명께 드리는
이백두번째 편지입니다.

행복해야 사랑한다”...

이틀 전, 둘째 딸을 낳았습니다.
아내는 밤새 아팠고 밤은 참 길었습니다.
첫 딸과 또 다른 느낌, 탯줄을 고이 끊었습니다.
아내는 손에 들려진 아이를 보며 울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밤새 아랫배를 움켜잡고
출산의 뒷 아픔을 겪었습니다.
얼마나 아팠을까...

오늘 병원을 나서며
딸 아이를 품에 안은 아내.
탯줄 끊은 감동만 기억하던 아빠는
둘째를 낳고서야 아내에게 더 눈이 갑니다.

신혼, 이런 게 행복인가 싶었는데,
커가는 첫 딸을 보며 온 세상이 행복했는데,
내게 온 세 번째 공주는 행복으로 세상을 잊게 합니다.

봄에 태어난 첫 딸,
한여름의 아내, 늦가을의 아빠.
그리고 겨울 아이, 사계절 내내 생일입니다.

“행복해야 사랑한다”
어머니 말씀이 가슴을 울립니다.

사랑으로 행복하고
사랑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꼭, 행복하세요”
...

2006년 12월 17일 평화뉴스 유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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