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편지

제목

PN-176. "고맙습니다"...(05.12.30)

닉네임
평화뉴스 유지웅
등록일
2005-12-31 17:14:58
조회수
2158


PN-176. "고맙습니다"...(05.12.30)



대구경북 인터넷신문
<평화뉴스>
http://www.pn.or.kr
http://www.peacenews.or.kr

평화뉴스 회원과 독자 5000명께 드리는
백일흔여섯번째 편지입니다.

“고맙습니다”...

사연 많은 한 해를 끝내며
뭔가 멋진 말로 인사드리고 싶지만,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연만 또 남습니다.

대구의 한해 끝은 화염에 휩싸였고
‘준비된 기사’처럼 화재 일지가 또 나옵니다.
그 곳, 화염에 드러낸 무지개가 묘한 느낌을 줬습니다.

올 한해 혼자 버티기 참 힘들었는데,
지칠 때마다 건네주신 ‘힘내세요’ 한마디가
지금도 가슴 깊은 곳에 차곡차곡 쌓여 있습니다.

말로 다하지 못할 고마움.
지켜봐 주시고 읽어주신 독자와
푼푼이 정성으로 일으켜 주신 후원인.
때마다 화두를 던지며 의미를 새겨주신 필자.
새벽까지 토론하며 비평의 칼을 세워주신 지역 기자.
그리고, 너무 멀지 않은 곳에서 있어준 어깨동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 참 많이 했습니다.

눈을 감고 마음으로 사람들을 새겨 갑니다.
“당신이 곁에 있어 내가 행복했습니다”

착하게 살아가는 모든 분들께
새해,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05년 12월 30일 평화뉴스 유지웅
---------------------------------

<평화뉴스> 기사 바로 가기

"대구 서문시장 큰 불"
[매체비평] 매일신문의 ‘사학 편들기’
“2005년, ‘망년(忘年)’ 할 수 없는 이유”

대구시의회, '새벽 날치기 통과'
조해녕 시장, “날치기 ‘재의’ 요구 못한다”
"기초의원 4인 선거구 분할...기초의회 독점 의도"

인혁당 사건, "30년 한을 풀게 됐다"
인혁당 사건 재심, "사법부 양심을 믿는다"

“대구시정, ‘환경’은 늘 뒷전”
“교육의 자율이 재단의 자율은 아니다”
“대구 경제, 질문을 바꿔야 미래가 보인다”
“군사정권도 아니고...책임 안지는 참여정부”
“성탄, 말구유에서 태어난 ‘홈 리스’ 아기 예수”
“당신이 곁에 있어 내가 참 행복했습니다”

<평화뉴스 후원인>

지난 6월, 후원사업을 시작해 벌써 한해가 갑니다.
어려운 가운데 도와주신 후원인들께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인 한분 한분을 새기며
새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평화뉴스 11월 후원인 명단
평화뉴스 후원 안내

농협 799-01-102544 <주>평화뉴스
대구은행 033-04-001370-7 <주>평화뉴스
국민은행 616101-04-060338 <주>평화뉴스

-------------------

평화뉴스 독자와 후원인께 드리는 편지입니다.
이 편지의 수신을 원하지 않으시면 '수신거부'를,
편지를 추천할 분이 계시면 이메일 주소를 보내주세요.

* 본인의 뜻과 관계없이 편지에 '수신거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답장으로 ‘수신거부’를 밝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또, '스팸메일'로 분류된 분은 수신메일로 바꿔주세요.
감사합니다.

작성일:2005-12-31 17:14:58 211.200.224.253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