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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206. "두 친구의 잠못 드는 밤"...(07.2.5)
 작성자 : 평화뉴스 유지웅  2007-02-08 10:32:53   조회: 2378   

PN-206. "두 친구의 잠못 드는 밤"...(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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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뉴스 회원과 독자 5000명께 드리는
이백여섯번째 편지입니다.


"두 친구의 잠못 드는 밤"
...


같이 성당 다니며 친했던 두 친구.
나이 마흔이 훌쩍 넘어 우연히 만났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는 ‘신부님’이 돼 있었고
또 한 친구는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냉담자’가 됐습니다.
반갑게 인사 나눴지만, 서로의 모습이 의외라 놀라는 두 친구.

냉담자가 ‘신부님’ 친구에게 한마디.
“야, 하느님 없으면 우짤라꼬 신부가 됐노?”

그러자, 내공 빵빵한 신부님도 맞받아칩니다.
“야, 니는 죽어가 하느님이 떡 버티고 있으면 우얄라꼬
성당 안댕기고 그라노?”

두 친구는 그렇게 반갑게 웃었지만,
그날 밤, 그 둘은 밤잠을 설쳤다고 합니다.
“진짜 없으면 우짜지?”...“정말 있으면 우야지?”

신부님까지 되신 분이 정말 걱정이나 했겠습니까 만은,
“혼자 살면 가끔 그런 생각 들 때도 있다”고 웃으십니다.

뭔가를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이나
보이지 않는 것을 “없다”며 부정하는 사람이나,
나름의 잣대는 있겠지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려워도, ‘의미 있음’을 믿고 사는 사람들.
흔들려도, 세상은 착한 사람들이 만들어간다는 믿음.
힘들어도, 더 사랑하려고 애쓰고 더 나누고 사는 사람들.
그렇기에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것 같습니다.

벌써 겨울이 가고
입춘 따라 날이 따뜻합니다.
기지개 다시 펴며 힘차게 뛰어야겠습니다.
행복을 찾아가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2007년 2월 5일 평화뉴스 유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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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뉴스 기자 공채>


지난 1월 중순에 실시한 기자공채.
전체 30명이 지원했고 필기.면접을 거쳐
지난 주말(2.3) 외부인사들과 최종면접을 했습니다.
지원자 모두 흠 잡을 때가 별로 없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설 전에 결정해 3주년 행사 때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평화뉴스 창간 3년>
2007.2.28(수)


오는 2.28이면 창간 3주년이 됩니다.
그동안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날, 작은 저녁 자리를 마련해 모시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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