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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238. "동지(同志)"...(2010.4.30)
 작성자 : 평화뉴스 유지웅  2010-06-30 17:55:57   조회: 3171   
PN-238. "동지(同志)"...(2010.4.30)

대구경북 인터넷신문
<평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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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同志)"

"유 동지, 오랫만이오"
무슨 독립투사의 인사 같은 유 동지,
팔순의 어르신은 저를 이렇게 부르십니다.
그 분은 조작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8년8개월, 평생 7차례 투옥 13년을 복역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동지' 근처에도 못 갈 것 같은데,
당신 삶의 절반도 못 살아본 까마득한 젊은 이들에게도
그 분은 '동지'라 하십니다. "다 같은 동지"라 여기신답니다.
...

뜻이 같아 동지(同志)라 한다는데
시대가 복잡해서인지 사람이 변한 때문인지
뜻은 같으나 길이 다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당신은 나의 동지입니까?
나는 당신의 동지입니까?

묻는 이유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겠지요.
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끼는 건 아닌지...

많은 사람들이 떠나간 4월,
역사는 결국 진실을 찾아간다 믿으며
좀 달라도 결국 다 같은 동지라 믿는 사람.
아직도 "동지"라 부르시는 그 분의 이유겠지요.
...

봄 같지 않은 4월이 갑니다.
사계절이 두 계절로 줄어든 느낌입니다.

흔들려도 흔들리며 피는 꽃처럼
어진 사람들의 꽃도 활짝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평화뉴스 독자와 후원인들께
"늘 감사합니다"

2010년 4월 30일 평화뉴스 유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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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30 17:55:57
112.xxx.xxx.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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