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전문가단체인 (사)대구사회연구소(대사연)와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가 새 대표를 뽑았다. 대사연은 15일 저녁 이사회와 총회를 잇따라 열고 홍덕률 소장 후임으로 계명대 김영철(51.경제학) 교수를 새 소장으로 선출했다. 또, 대경인의협도 같은 날 저녁 총회에서 김진국.한동로 대표 후임으로 노태맹(48.가정의학과).신경목(47.내과)씨를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아리랑 3호' 위성 발사용역에 일본 업체인 '미쯔비시 중공업'이 선정되자 용역 철회를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이인순 사무국장은 "미쯔비시는 태평양 전쟁 당시 수많은 조선인들을 자신들의 군수공장으로 끌고 가 죽음에 이르게 한 전범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의 사죄도 없었다"면서
민족 명절 설(1.26)을 앞두고 대구지역 주민공동체와 시민사회단체가 재정 사업으로 '설 선물'을 팔고 있다.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상근자 활동비를 비롯한 단체 운영비에 보태기 위한 '명절 특판'인 셈이다.주민공동체 [감나무골 나눔과 섬김의 집]은 이번 설에도 '쇠고기'를 판다. 등심.안심을 섞은 쇠고기 1.5kg 한 상자에 5만원으로, 오
2년 넘게 설치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어온 대구시 중구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의 연내 설치가 사실상 물 건너 가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설치를 주장해 온 시민단체들로 꾸려진 'I ♡(아이러브)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는 12일 성명을 통해 "대구시 행정의 최고 책임자가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설치를 약속했지만 대구시는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가 2년 넘게 주장해 온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설치가 또 다시 해를 넘기게 됐다. 대구시는 12일 김범일 시장이 주재한 간부회의를 통해 중앙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 공고한 한편, 국채보상로 횡단보도 설치 계획을 내놓았다. 설치 계획을 보면, 대구시는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사업이 마치는 올 10월까지 중앙네거리에 횡단보도를 만들
동성로 일부 노점상들이 이달 안으로 대체부지에서 영업을 재개한다. 대구시는 동성로 노점상 문제와 관련, 최근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에 보낸 공문을 통해 "동성로 노점 중 추가로 생계형으로 선정된 노점상은 1월 중 대체부지 3개소에 분산 입점해 영업할 수 있도록 할 것"...
영상 1도의 날씨를 보인 29일 팔공산은 전형적인 겨울 산의 모습을 하고 있있다. 그러나 이웃들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갓바위를 찾았다. "부처님께 절 드리면서 빌어야죠. 내년에는 제 병도 낫고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달라구요"
상인~범물간 대구 앞산4차순환도로 설계변경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대구시가 앞산터널 공사를 강행해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22일 문화재 지표조사 기관인 영남문화재연구원의 '문화재 지표조사 보고서'를 보면 "사업부지 내(4차순환도로 건설 3구간)에서 '암음유적'(바위그늘) 추정지와 '채석장' 추정지, 자연문화재적
동대구홈리스상담지원센터 김동옥 소장은 "건물 주인이 이달 중으로 건물을 비워달라고 요청해 추운 날씨에 노숙인들이 다시 거리로 내몰릴 상황에 처했다"면서 "이들이 따뜻한 겨울이 보낼 수 있게 구청은 하루빨리 인가를 내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인가가 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센터 측은 '님비현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구사무소는 지난 1년 6개월동안 진정 514건을 비롯해 1,782건의 상담을 했고 1,409건의 관련 문의를 받아 다른 기관.기구로 안내했다. 특히, 1,782건의 상담 가운데 지역민이 대구사무소로 찾아오거나 사무소 직원이 현장을 방문 사례가 1,007건이다. 또, 그동안 66차례에 걸쳐 5,000여명에게 장애인차별금지법을 비롯한 법률과 인권교육을...
"386세대는 70년대, 80년대 우리 사회 민주주의에 큰 공헌을 했다. 그러나 그들 386정치인은 문제를 구체적으로 풀어가지 못했다. 옛날의 명망만 갖고 운동해서 그렇다. 그들에게는 현장도, 지역도 없었다"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는 12월 11일, 대구의 제이스호텔에서 열린 특강에서 '386정치'
대구지역 인권.시민단체들은 올해 지역 인권뉴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기관의 인권침해'를 꼽았다. 중구청, 대구시교육청, 경찰을 포함한 '기관'의 인권침해 논란이 그만큼 많았다는 말이다. 12월 10일, 60주년 기념일을 맞아 [한국인권행동]과 [인권운동연대], [민변대구지부]를 비롯한 9개 인권.시민단체가
지난 5월 촛불이 절정을 이루던 시기 대형마트들은 광우병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감이 높기 때문에 미국산 쇠고기를 팔지 않겠다고 했으나 6개월만에 입장을 바꿨다. 영세업소도 아닌 대형마트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
전노련 대구지역연합 서석진 사무국장은 "당초, 구청이 일방적이고 자의적인 선정기준으로 150여명의 노점상인 가운데 일부만 생계형 노점상으로 분류하고 나머지는 기업형 노점상으로 몰고 간 것부터가 문제의 시작이었다"며...
"지난 경찰 수사결과와 중복된 혐의도 있고, 드러나지 않은 비리 의혹도 이번 감사에서 밝혀졌다"면서 "그러나, 진행 중인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1심 재판이 끝나는 내년 1월쯤 감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또, "재단의 후원금과 보조금 횡령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했지만, 서류상으로 밖에 확인할 수 없는 행정 감사였기 때문에 '성추행 의혹'은 빠질 수 밖에...
강제 철거에 반발하는 대구 동성로 노점상들과 관할구청인 중구청의 갈등이 숙지지 않고 있다.지난 8월 5일 행정대집행에 따른 노점 철거로 붉어진 동성로 노점상과 구청의 갈등이 100일을 넘어섰다.노점상들은 '생존권'을 주장하며 "동성로나 그 인근 이면도로에서 영업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장하는 반면, 중구청은 '동성로에서 영업하는
아동학대와 횡령 의혹을 받아온 '애활복지재단'에 대한 '특별감사'가 시민단체의 비리 의혹 제기 7개월 만에 이뤄진다.대구시는 감사반을 꾸려 17일부터 21일까지 이 시설에 대한 특별감사에 나선다. 감사반은 대구시 보육아동계장(감사반장)을 비롯한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 저출산고령사회과 직원 4명과 대구시 감사실에서 차출된 2명, 명예시민감사단 1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회계장부 조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비리 의혹 진상조사를 벌인다.
[논평] 교과부의 경북과학대학 감사, 부정비리 철저히 밝히고 엄중 조치해야 이번 감사는 정부의 부패사학 처리 향방을 가늠할 계기, 유심히 지켜볼 것 지난 수년간 지역사회는 계명대, 미래대, 보건대 등 지역 사립대학들의 부실행정, 부정비리로 관계당국 및 사법기관들의 감사, 조사가 끊이지 않아 부패사학의 집결지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해왔다. 이런 가운데 어제(
시민단체 안팎에서 시민운동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시민운동위기론까지 제기되고 있지만 시민단체에 대한 시민의 바람과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회원으로 참여하거나 지원하는 시민들은 아직도 적어 대다수의 시민단체들이 인적,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나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있는 대구경
'문화재 지표조사'를 하지 않아 상인~범물간 대구 앞산4차순환도로 제3구간에 대한 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문화재 지표조사단에 민간 전문가 참여를 주장하고 나섰다.4차순환도로 건설 3구간 공사를 맡은 (주)태영건설은 지난 2005년 영남문화재연구원(영문연)에 의뢰해 이 구간에 대한 지표조사를 실시했으나 2006년 7월 설계변경이 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