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슬람사원 공사가 끝없이 지연되고, 미등록 이주민들에 대한 강제단속도 잇따르고 있다.3.21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대구 인권단체가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의 평화적 건립과 미등록 이주민들에 대한 강제단속 중단을 촉구했다.'대구 북구 이슬람사원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 '이주노동자 인권·노동권 실현을 위한 대구경북연대회의'.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인 21일 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슬람사원 공사가 4년째 표류하고 있고,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은 혐오에 따른 폭력적 단속으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천명 증원'에 반발하며 오늘부터 집단 사직을 결의했다. 대구지역에서도 일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대구권 4개 대학(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에 25일 확인한 결과, 계명대 의대 교수들은 비대위에서 사직서를 모아 일괄적으로 행정실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직서 제출 의견조사 결과, 전체 교수 253명 중 180명이 응답했고, 이중 87%(156명)가 찬성으로 결의했다"고 밝혔다.대구가톨릭대 의대에서는 교수 3명이 개별
경북 김천시와 성주군 주민들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기본권 침해"라며 7년 전 제기한 위헌 심판 청구 소송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기본권 침해가 아니라고 판단해 각하했다. 헌재(헌법재판소장 이종석)는 28일 오후 '사드 배치 승인에 대한 위헌 확인 심판 청구건'에 대해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번 각하 결과정과 관련해 소수의견을 붙인 헌법 재판관은 한 명도 없었다. '각하'란 청구 요건에 흠결이 있고 부적접할 경우 본안 재판에서 따지지 않고 그대로 재판을 끝내는 제도다.헌재는 "사드 배치
대구경북지역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351명에서 640명으로 82.3% 늘어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종합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2025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정원의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2,000명을 선언한 이후 전국 대학들의 신청 등을 토대로 전문가 그룹인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가 논의한 결과다. 전국 의대 정원은 현재 3,058명이다. 정부 발표에 따라 정원은 5,058명으로 2천명 늘어난다. 의대 정원 증가는 27년 만이다. 증원분의 82%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