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여성전용 신난걸 까페 - 우리가 우리에게 길을 묻다
일시 : 2004. 9. 18 (토) 17시-21시
장소 : 레드 제플린 (대명동 계대 정문 근처)
문의 : 421-6758 016-470-2690
프로그램
17:00 개점
17:40 애니메이션 <냄새괴물소동>
18:00 축하공연 <이정훈의 마임>
18:40 매직 카펫 라이드 - 함께 배우는 마술
19:30 이야기 마당 - 우리가 우리에게 길을 묻다
부대행사
내 손으로 만들었어요 - 대안 생리대, 인형, 가방, 액서서리 등
설치 미술 - 설치미술가 김정희의 일상적인 모티브를 활용한 설치
기획 의도
정상가족, 안락한 결혼 - 비현실적이지만 여전히 강력한 미신
결혼이 인생의 당연한 과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비혼 여성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1995년 20,30대 비혼여성은 우리나라 인구의 10%. 그러나 그 5년 뒤인 2000년에는 16.4%로 증가했다. 이혼 증가율 또한 세계 제 1위이다.
왜 비혼인가?
'미혼'이라는 말에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 '완전하지 않은', '미성숙'이라는 의미가 깔려 있다.
결혼은 우리의 인생에서 꼭 거쳐야 할 과정이 아니며, 주체적으로 결혼을 선택한다는 의미에서 우리는 '비혼'이란 단어를 쓴다.
이번 신난걸까페는 비혼의 의미와 대안을 찾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즐거움과 이야기 속에서 자신 안에 있는 독립적인 여성과 만나보라.
대구여성회 소모임 신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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