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04년 1회 추경예산에 대한 논평
(9.15.구미경실련)

평화뉴스
  • 입력 2004.09.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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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경실련의 '시민체전을 체육+문화 종합축제로 전환' 제안 수용 → 의회, '체전예산 일부를 문화축제에 사용' 조건으로 원안가결 → 경실련, '문화축제를 일반·청소년 문화축제로 양분' 제안키로"

시민·청소년 문화축제 열린다

경실련의 140억원 규모 청소년수련원 건립 제안도 받아들여… 환영!

"새 문화회관(상모사곡동)은 청소년문화회관으로 변경, 일반문화회관과 어린이도서관분관 기능을 수용하는 복합문화공간 형태가 효율적"

구미경실련(집행위원장 김희철)은 200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앞둔 지난 9월 7일,

①준비기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예산 5억8천만원을 대폭 삭감
②시민체전을 각계 시민들이 나눠 쓰는 '체육·문화 종합축제'로 개편 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구미시의회는 시민체전 예산을 대폭 삭감, 졸속 체전을 견제하기 바란다'라는 건의서를 시의회에 제출하였으며, 이에 대한 조정 과정을 통해 상호 원만하게 합의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환영한다.

경실련은 이 기회에 지역 고등학교 록 밴드 공연과 클래식 협연 등, 청소년들도 문화축제의 주체로 참여하는 길을 열어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전국 최초로 시민체전에 청소년 문화축제를 편성하는 '체육·문화·청소년 축제' 형태의 혁신적인 구미축제 모델이 내년부터 본격화함으로써, 청소년과 지역자생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의회와 시의 지속적인 성원을 바란다.

아울러 지난 8월 12일, 경실련에서 시에 건의서를 내고 의회에 의견수렴을 요청한 '시설이 낡은 현 청소년수련원 폐지, 새 청소년수련원 건립' 제안을 이번 예산에 반영한 데 대해서도 시와 의회에 환영의 인사를 보낸다.

이번에 타당성 조사용역이 통과된 새 문화회관(상모사곡동)의 경우 청소년문화회관으로 명칭과 주된 용도를 변경하고, 일반문화회관과 봉곡동에 건립하고 있는 어린이도서관의 권역별 분관 기능을 수용하는 복합문화공간 형태가 활용도 제고 측면에서 보다 효율적일 것이므로 이에 대한 검토를 제안한다.

구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문의/ 456-8710, 011-377-8710 (조근래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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