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무원노조 8명, 서부경찰서 연행
(11.22 민노당)

평화뉴스
  • 입력 2004.11.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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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탄압, 해도 해도 너무한다.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장태수 대변인,
공무원노조 대경본부 서구지부 조합원 8명 서부경찰서로 연행.
공무원노조 파업에 대한 징계 항의 촛불시위를 벌이다 연행.


11월 22일 저녁 6시 30분에 공무원노조 서구지부 조합원 50여명이 서구청장의 공무원노조 서구지부에 탄압 항의로 구청마당에서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촛불시위를 벌였다.

촛불시위가 시작되자 마자 경찰들이 무차별 연행 해,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장태수 대변인과 당원 2명, 서구지부 조합원 8명이 서부경찰서에 연행되었다.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연재)은 군사독재정권 시절보다 더욱 악랄한 탄압을 하는 노무현 정부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헌법에도 보장된 노동3권을 요구하는 공무원노조에 대한 노무현 정부의 탄압은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

대구시당은 노무현 정부에게 즉각 공무원 노동자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지금 즉시 연행자를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

한편 대구시당은 오늘(22일) 밤 10시에 서부경찰서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2004.11.22.

민주노동당 대구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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