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자유한국당은 불법여론조장 중단하고 정책선거에 나서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평]

TK자유한국당은 불법여론조장 중단하고 정책선거에 나서라
 
경북선거관리위원회가 자유한국당 김재원의원 측이 여론조사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지지정당 없음’ 답변을 유도했다는 불법의혹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현역의원에 대한 평가자료를 얻기위해 지난 5일부터 여론조사를 실시하자 김의원 측은 ‘정당지지는 없다고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정당지지와 김재원지지자간의 차이가 크면 평가상 불리하다고 합니다’고 문자를 보내는가 하면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구의 한 예비후보 커뮤니티에도 ‘영양지역 여론조사에서 40, 50, 60대가 마감됐다. 20대, 30대, 70대, 80대로 여론조사에 응해 달라’며 타 지역이나 세대를 다르게 ‘유도·권유’하는 행위가 서슴없이 행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공천 여론조사와 관련한 이러한 행위는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위해 성별, 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 권유, 유도하는 것으로 공직선거법 108조 11항을 위배하는 명백한 불법이자 민주주의에 역행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저해하는 심각한 선거 범죄이다.

가뜩이나 지난달 대표성이 없는 피조사자를 선정하고 특정후보에 편향된 설문을 구성하거나 표본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불법 여론조사를 실시한 여론조사 업체 여러곳이 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되는 등 갈수록 혼탁해지는 마당에 공천경쟁에 매몰된 자유한국당 후보들로 인해 공정선거문화가 크게 저해되고 있다.

특히 공정선거와 정책대결의 장을 기대했던 시도민들은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자 4.15총선 공약개발단장인 김재원의원의 본분을 망각한 이러한 불법의혹에 대해 크게 실망하고 있다.

공천에만 혈안된 TK자유한국당은 불법적인 여론조장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정책선거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같은 의혹을 받고있는 자유한국당 김광림, 최교일, 김명호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조사후 불법이 확인될시 즉각 고발,의법조치 할 것을 촉구한다.


2020년 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