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기자 등 50여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 본사를 둔 영남일보에서 지난 7일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편집국 직원 A씨가 지난 해 12월 말 감기증상을 보이다 확진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A씨와 같은 층에서 일한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 모두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A씨는 취재·편집기자들이 있는 6층 편집국에 내근한다.
반면 A씨와 2m(미터) 반경 이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했던 교열기자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지역 언론사에도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해 3월 북구청에 출입하는 대구일보 기자 B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에서도 신문사·방송국 등 언론사에서 직원과 기자들이 감염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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