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시국선언, 무릎 꿇고 사느니 서서 죽겠다는 결연한 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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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대구경북의 시국선언, 무릎 꿇고 사느니 서서 죽겠다는 결연한 의지입니다.

  어제 2․28기념공원에서 시국선언을 한 대구경북교수연구자연대회의와 대구경북전문직단체협의회의 시국선언은 적절한 때에, 적절한 문구로, 적절하게 진행되었다.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에서 굴욕외교에 대해 시국선언이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이번 대일굴종외교가 참사라는 것을 반증한다.

  나아가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문에 가까운 변명 발언은 그만큼 이번 외교가 철저하게“아리가또 고자이마쓰”삼배구고두례 외교라는 것을 스스로 밝힌 것이다.

  우리가 일본을 멀고도 가까운 나라라고 한다. 이때 멀다는 심리의 사항이고 가깝다는 것은 지리적 표현이다.

  대구경북교수연구자연대회의와 단체협의회의 시국선언은 무릎 꿇고 살기보다 서서 죽겠다는 호연지기이다.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하고 그냥 가서 오무라이스만 먹고 온 대통령을, 더구나 일본의 강제징용에 대해서‘결단’이라는 표현으로 호도하는 대통령을 비판하지 않는 한국 사람이 있을까?

  아참, 중요한 것 하나는 윤대통령이 기시다총리에서 얻어냈다. 우리가 강제징용피해자라고 알고 있었던 것을 일본은‘한반도 출신 노동자’라고 인식한다는 것을....

2023. 03. 22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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