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본색원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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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발본색원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참여연대로부터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하여 조사를 받게 되었다.

  작년 홍시장의 대구 홍보영상이 문제가 된 것인데 이 사항으로 이시복 정무실장은 선관위에 조사까지 받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을 관리한 직원은 강하게 반발하더니 꿀 먹은 벙어리마냥 가만히 있다.

  현재 대구시정은 홍시장과 환관 5명이 움직이고 있다는 말이 많다. 이종화 경제부시장, 이시복 정무실장, 이종헌 정책총괄단장, 정장수 혁신단장, 손성호 비서실장 등이다.

  환관 조고 한 명이 진나라를 태워 먹었는데 환관이 5명이나 있으니 대구가 지금 어떻게 되고 있나? 온통 사람들 머리띠만 싸매고 시청 앞에서 시위하고 있다.

  대구민주당은 지난번 논평에서 재벌은 핏줄이 원수고 정치는 측근이 원수다라고 충고했다. 믿을 것이 측근밖에 없는 말은 틀린 말은 아니나 측근만 믿었다가는 나라 꼴은 절단난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가 일본 우익의 상징인 나카소네 총리 장학생인 김태효 차장 말로만 움직이니 한미, 한일 간 관계가 종속의 관계로 바뀌지 않았나?

  차제에 대구시 선관위에도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선거법 위반을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 가볍게“좋아요” 눌렀다가 인생 전체가“싫어요”될 수 있게 조사해야 한다.

  발본색원(拔本塞源)은 뿌리를 들어낸다는 말이다. 이번에 대구시에 만연되어 있는 선거법 경시 상황을 들어내야 한다.

  故노회찬 의원의 유명한 말이 있다.
  법 앞에 만인의 평등인 줄 알았더니 만 명만 평등하다고......

  대구 선관위의 건투를 빌며 이번 사건을 연속해서 보도하고 있는 대구 언론인 여러분께도 응원드리며 끝까지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파헤쳐 주시기를 요청드린다.


2023. 4. 26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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