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홍준표 시장이 말하는 것 중에 사실이 있습니까?
어제 퀴어축제 논란에 대한 법제처의 법령해석 요청 반려가 보도자료로 나왔다. 법제처에서 광역단체의 법령해석 문제를 보도자료까지 내고 해명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법제처 업무 자체가 보도자료를 내는 일이 많지 않아서 더 그렇다.
이쯤되면 홍준표 시장이 말하는 것 중에 사실이 있나 싶다. 도대체 어떤 것이 사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말이며 어떤 것이 실현되고 있고 어떤 것이 흘러가고 있나?
대구시는 다른 해명을 내놓고 있지만 구차한 변명이다. 결국 반려 요건이 절차 도 못 갖췄다는 말인데 이는 어떤 식으로든 대구시의 실력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혹자는 신공항과 군위군 편입이 홍시장의 업적이라고 하지만 이쯤되면 불쌍할 지경이다. 신공항은 홍시장과 아무 상관없이 추진되어 온 일을 현재 임기이므로 마무리한 것뿐이며 군위권 편입은 신공항과 더불어 이미 지난 권시장과 현 이철우 지사가 마무리 지은 사항이다. 지난 1년 홍시장만의 업적은 없다가 맞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옛말이 지금 홍시장에게 딱 맞는 상황이다.
2023. 7. 26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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