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를 막고 안전한 철도를 만드는 철도노조의 파업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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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민영화를 막고 안전한 철도를 만드는 철도노조의 파업을 지지한다.

오늘부터 5일간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철도노조의 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4년만이다.

4년 만에 철도노조가 파업에 나선 이유는 정부의 철도 민영화 정책 강행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철도 쪼개기’는 철도 민영화를 가속화 시키며 철도의 공공성을 점차 붕괴시키고 있다.
철도공사와 SR의 분리이후 비용 지출이 증가하고 사고위험이 높아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철도 쪼개기를 더욱 심화시키며 민영화의 노선을 달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철도노조는 파업으로 시민의 편에 섰다.
고속철도를 갈라 경쟁시키며 대구, 부산을 포함한 기존 노선의 좌석수를 대폭 줄여버린 정부의 철도정책을 반대하고 시민의 편리한 열차 이용을 위해 싸우기로 결정했다.
승강 발판 고장으로 시민이 추락했던 사고를 막고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파업을 결정했다.
그러면서도 필수 유지인력을 남겨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코레일톡에는 노조파업으로 일부 열차가 중지 및 지연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있다.
철도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열차는 지연되지만, 민영화 역시 지연되고 막아낼 수 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민영화를 막아내는 철도노동자들의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
그리고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바라는, 그것이 철도 공공성으로 이루어낼 수 있음을 염원하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연대해 나갈 것이다.

2023년  9월  14일
정의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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