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수 경제부시장 임명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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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정장수 경제부시장 임명에 반대한다.

  먼저 밝혀둘 것이 있다. 선출직 공직자는 자신의 임기 동안 인사와 예산을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그게 우리 헌법 정신이고 대의민주주의를 택한 대한민국의 사회적 합의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장이 맘대로 한다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사람을 고위공직에 임명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정장수 경제부시장 임명은 매우 부적절한 인사다.

  첫째, 정장수 내정자는 먼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의 조사 중에 있다. 그 전에 대구시 선관위도 조사를 마무리하고 대구경찰청에 수사자료 통보를 했다. 이에 대구경찰청 국감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이 되었고 신속하게 조사를 마무리한다고 했다.

  둘째, 홍시장 임기 초기에 대구 언론에 대한 유무형의 통제가 있을 때 공보실장 겸임으로 일정부분 역할을 한 사람이 정장수 내정자다. 마치 군사 작전하듯이 여러 논란을 일으키며 대구시 소란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이다.

  어차피 홍시장은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다. 알아서 하시라. 그러나 앞으로 여러 불안한 사항이 많을 것이다. 나아가 진격의 이준석이 온다고 하니 결국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는 것은 세상의 이치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3년은 대구시의 큰 근심이다. 이 점이 안타깝다.

2023. 11. 15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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