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아모스 활용한 원예전시회 '만남의바램'(12.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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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독? 취약? NO!대구쪽방 주민, 기후변화 막는 원예작가로 데뷔하다!
미세먼지 저감 식물인 스칸디아모스 활용한 원예전시회 ‘만남의바램’ 열려


대구지역 대표적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알려진 대구지역 쪽방주민이 직접 미세먼지 저감 식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만든 전시회인 ‘만남의바램’이 2023년 12월 20일, 대구 YMCA 1층 카페(중구 국채보상로 541)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지역 쪽방거주민, 노숙인, 매입임대입주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식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었던 행복나눔의집, 희망진료소의 원예수업 프로그램 ‘만남의바램’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전시회이다. ‘만남의바램’ 전시회엔 주민작가 21명의 30여개 작품이 전시된다. 

주로 1인 단신, 중장년 계층이 많은 쪽방주민은 사회적으로 단절된 삶에 노출되어 있는데, 이는 비활동적이고 고립된 여가생활로 이어져 문화적,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악순환의 고리에 놓인 것이 현실이었다.

이번 전시회를 맞아 주민작가 강00님은 “평소 기존의 복지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긴 어려웠으나,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오랜만에 긍정적인 활동에 참여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사회적 취약계층의 ‘삶의 질’ 문제를 사회보장 및 고용 창출의 문제로만 인식하던 시각에서 벗어나 폭넓은 문화적 활동을 통해 단절된 사회를 이어가는 방안 필요. 이에, 사회적 취약을 탈피할 수 있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된 것이다.

또한 본 전시회에 주요테마인 스칸디아모스는 대표적인 미세먼지 저감식물로, 주민작가들이 이를 활용한 작품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에 대한 의식개선에 도움이 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주민작가들과 소통하고 작품활동을 도운 대구희망진료소 이선진 간사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쪽방주민들과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쪽방주민들의 자존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갖는 활동이였다 ”고 말했다.

이번 ‘만남의바램’ 전시회는 2023년 12월 20일에서 24년 1월 3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작품들의 전시는 대구YMCA 1층 카페(중구 국채보상로 541)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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