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탄핵인용은 국민의 뜻! 분열된 국론모아 위기극복해야
헌법재판소가 1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국회탄핵안 소추』에 대한 최종 평결에서 헌재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탄핵인용을 최종 결정했다.
지난 해 12월 9일 국회의원 234명의 찬성으로 국회를 통과한 탄핵소추가 국회 가결 후 석 달 만에 헌법재판소의 20차례의 심리를 거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최종 결정된 것이다.
그 동안 특검과 헌법재판소의 심리과정에서 드러난 국정 농단은 이제 우리가 수습하고 극복해야할 과제이다. 우리 사회가 공정한 사회이고, 다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공동체 사회로 나아가도록 모두가 헌재의 결과에 승복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측도 이제는 헌재 결정에 승복하여 혼 란을 야기한데 대해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 이다. 탄핵 찬성에 대한 국민 여론이 그 동안 꾸준히 80%대를 넘게 유지해 온 사실에도 유의해야 한다.
사드배치 문제로 인한 국론분열과 중국의 경제적 보복에 대한 대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등 국.내외적으로 시급한 난제들을 해결하고 한편으로는 개혁입법들을 완결해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전진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은 “탄핵 인용은 국민의 뜻이다. 이제는 더 이상 정치지도자들이 정략적으로 국민들을 선동해서는 안 된다. 여.야 정치지도자들이 서로 합심하여 민심을 수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전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7. 3. 10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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