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한진중공업 노동자가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이어 22일에는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로 일하다 4년 전 해고된 노동자가 자살했다. 그러나 대선 전, 노동자들의 권리보호와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말하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23일 현재 논평 하나 내놓지 않고 있다.그러자 진보정의당은 2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대선을 앞두고 공교육 정책 개혁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는 27일 저녁 경북대 대학원동 학술회의실에서 '청소년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고졸이 행복한 나라' 토론회를 열고 교육 개혁 방안을 토론했다. 이 자리에는 정재형(변호사) 대구경북전문직단체협의회 운영위원장, 김병하 해직교사, 손종현 교육학 박사가 발제자로 참석했고, 김민남 경북대 교육학
시지노인병원노조 농성 중 발생한 경찰 진압에 대해 “공권력 남용에 의한 인권침해이자 과잉진압”이라는 진상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은 26일 오전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월 12일 시지노인병원노조의 연좌농성을 진압한
학교비정규직노조가 우동기 대구시교육감과 이영우 경북교육감을 '노동법 위반'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고소했다. 는 19일 오전 "우동기, 이영우 교육감은 고용노동부와 경북지방노동위원회가 '학교비정규직 실사용자는 교육감'이라고 결정했는데도 불구하고 교섭에 나서지 않아 노동법을 위
영남대학교 학교법인 ‘영남학원’의 재단 재정상화를 논의하는 대구 시민 토론회가 열렸다. 는 13일 저녁 매일가든에서 ‘영남학원 공공성과 정통성 회복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열고 영남학원 재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임재홍(전 영남대 법학부 교수) 방송
문재인, 안철수 두 야권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본격화되었다. 단일화의 당면목표는 새누리당의 집권연장을 막고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것이며, 이 과정을 이끌어가는 화두는 2013년 이후 새 시대를 열기 위한 정치개혁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개혁은 좁게는 정치구조의 개편을 의미하겠지만 더 넓게는 사회 전반에 뿌리박힌 기득권의 묵은 질서를 새로운 전망 속에서 총체적으
어느 한 선배님이 내게 들려준 자기비판과 상호비판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자. ‘자기비판’은 ‘세수하는 것’과 같다. 내 얼굴의 때를 없애기 위해 나 스스로 깨끗이 씻어내는 노동을 하고 그 후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상호 비판’은 ‘등을 밀어주는 것’과 같다.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회 한 자리가 다시 임시이사로 채워지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는 11월 8일 회의를 열고, 10월 말 임기가 끝난 김홍원(75) 임시이사 후임에 편호범(60)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영광학원 '임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편호범 임시이사는 충청남도 홍성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거쳐
"학교비정규직은 손마디 뼈가 휘어지게 일해도 산업재해로 인정받지 못하고, 병가를 원해도 대체 인력이 없어 쉴 수도 없다. 하루아침에 해고에 놓여도 교육청은 방관만 한다" 배현주 전국여성노조 대구경북지부장은 이 같이 말하며 학교비정규직 노동실태에 분통을 터뜨렸다.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육감 직고용제'를 비롯한 '처우개선'을
대구시교육청이 정부 지침을 위반한 채 '10개월짜리' 학교 도서관 사서 계약을 맺고 올 연말 300여명을 해고하기로 해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사서를 포함한 학교비정규직 노조는 "지침 이행"을 촉구하며 11월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경북대학교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전국 국공립대 청렴도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전국 35개 국공립대학 가운데 청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가 25일 발표한 전국 국공립대 청렴도 조사 결과, 경북대는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5.42점을 받아 부산대(5.37점).부경대(5.30점)와 함께 "
대구지역 노조와 민중단체, 야당이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며 108배를 했다. 특히, 이들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실소유주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8개 산별노조와 인권운동연대를 포함한 4개 민중단체, 통합진보당 대구시당은 10월 24일 오전 영남대학교의료원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영남대의료원 노조탄압 중단"과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며 108배를 했다.
경북대 ‘총장 직선제 폐지’를 두고 교과위 의원들과 함인석 경북대 총장이 국정감사에서 설전을 벌였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의원들은 15일 오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2012년 경북대학교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 26일 함인석 총장이 통과시킨 ‘총장 직선제 폐지’를 집중 추궁했다
경북대가 지난 7월 총장 직선제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학칙을 공포한 가운데, 경북대 교수회가 이 학칙의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경북대 교수회(의장 손창현)은 15일 오전 '학칙개정 처분에 대한 무효 확인 소송'을 대구지방법원에 냈다. 교수회는 지난 7월 26일 함인석 총장이 공포한 개정학칙이 ▶'총장직
대구시가 올해도 무상급식 예산 지원 전국 '꼴찌'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통합당 유기홍(서울 관악갑) 의원이 교과부에서 받은 '2012년 시.도교육청별 무상급식 추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구시는 올해 17억8천만원을 지원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적었다. 대구는 지난 해에도 '무상급식 지원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특히, 대구의 지
50대 쌍용자동차 희망퇴직자 한아무개씨가 8일 새벽 숨졌다. 사인은 당뇨 합병증이다. 2009년 정리해고 이후 노동자와 가족 등 22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한씨는 ‘23번째’로 기록됐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희망퇴직자들에게 희망이란 단어를 회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씨는 이날 새벽 평택노인병원에서 치료 중 사
'총장 직선제' 폐지 여부에 따라 교과부의 대학 지원사업 순위가 뒤바뀌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통합당 김상희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총장 직선제를 유지한 대학 5곳 가운데 4곳이 '2012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며 "교과부가 지원금을 빌미로 직선제 폐지를 강요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시지노인병원노조 농성 중 발생한 경찰 진압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할 '진상조사단'을 꾸렸다. '대구경북인도주의실현을위한의사회'와 '인권운동연대'를 포함한 11개 시민사회단체는 9월 28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들리는가, 어린 낙엽이 지는 소리가 글쓴이 : 유지나 날짜 : 2012-09-25 04:38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 고풍스런 낙엽. 도처에 널린 아름다운 가을 풍광 속에 사노라면 시몬과 구르몽이 떠오른다. 아마도 오래전 익힌 구르몽의 시 의 연쇄작용 효과일 것이다. “시몬, 너는 좋으니 낙엽 밟는 소리가” 라며
대통령 후보들에게 “진보적 교육 의제” 대선 공약화를 요구하는 교육 연대가 출범했다. 17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참여하는 가 9월 25일 오전 대구시 교육청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대구연대는 전국 단위의 교육.청소년.학부모.학생.노동.시민사회.정당 등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