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은 차순자게이트 철저히 수사하라

평화뉴스
  • 입력 2017.01.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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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특검은 차순자게이트 철저히 수사하라
 


1월 15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이 최순실 관련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시의원 차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특검의 수사 착수는 대구참여연대를 비롯한 대구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시의원 땅투기 사건 주범인 차순자가 이 사건 검찰수사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고, 차순자 스스로도 최순실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다녔다는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이는 최순실-차순자게이트로 불러도 될만한 것으로 차순자의원의 대통령 해외순방 경제사절단 특혜의혹, 경찰복 납품의혹, 공공병원 피복류 납품의혹 등 수 많은 의혹들이 제기되었음에도 어느 하나 제대로 진실이 드러난 것도 없고 처벌도 받지 않았다.

특검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을 엄벌해야 한다. 특히, 최순실의 국정농단 수사에 영남대 비리문제, 경북대 총장임명 문제에 이어 최순실-차순자게이트 의혹도 있으므로 특검은 이번 수사를 통해 박근혜-최순실의 대구경북 지역농단에 대한 진상도 명명백백히 밝혀 엄단해 주기를 바란다.

2017년 1월 16일
대구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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