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대구지역 환경단체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했다.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명평화아시아, 정의당·진보당·녹색당 대구시당 등 13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모인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구시민공동행동'은 22일 대구 중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더 이상 인류 공동의 먹거리 창고인 바다를 오염시켜서는 안 된다"며 "핵오염수 방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앞서 일본 도쿄전력(東京電力)은 '처리수 포털사이트'를 통해 "4월
박정희 우상화 사업, 홍준표 시장 독선의 결과물에 불과하다. - 시민, 의회 무시하고 역사적 퇴행 가져올 박정희 광장, 동상 추진 중단하라.대구시의 박정희 광장, 동상 추진, 이른바 우상화 사업은 지난 3월 1일 홍준표 시장이 광주를 다녀오며 적은 SNS 글 “광주를 가보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 흔적이 곳곳에 스며 있었다.”는 글에서 촉발되었다.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광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있고, 그곳에 흉상이 하나 있는 게 전부다. 김대중컨벤션센터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름을 변경한 것이다.“광주 곳곳에 스며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정희 동상·광장 등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조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일부 좌파단체들의 멍청하고 무식한 주장에 우왕좌왕해서는 안된다"며 거친 말을 쏟아냈다. 홍 시장은 22일 오전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개회식에서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 제안설명을 하던 중 이 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미래 50년 먹거리 말고, 과거의 자랑스런 역사 재조명도 이뤄져야 한다"며 "오늘날 눈부신 경제 성장은 박정희 산업화 정신으로 비롯됐다. 산업화 상징 도시인 대구가 당당하게 박정희 기
[성명서]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의 사유물이 아니다. 박정희 동상 건립 논의 중단하라! 대구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2·28민주화운동의 성지이자 전태일 열사의 고향이다. 군사반란으로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노동을 탄압하다 죽은 독재자의 망령을 되살리려는 박정희 동상 건립 반대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파렴치하다. 여러 파렴치 중에서도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대구도서관을 박정희 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박정희 前대통령 동상을 세우겠단다. 법적 근거 하나 없이 대구시 추경 예산안에 박정희 동상 건립비용으로 이미 14억 5천만
박정희 동상 건립 등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조례'가 대구시의회에 상정되자, 지역 시민단체들이 천막농성과 1만인 서명 등 본격적인 반대 운동에 나섰다. '박정희우상화사업반대 범시민운동본부(준)'는 22일 대구시의회앞 주차장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하고 '박정희 기념사업 반대' 농성에 들어갔다. 천막농성장에는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인 대구에 박정희 동상을 위한 자리는 없다"는 문구가 적혔다. '대구광역시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가 상정된 이날부터 임시회가 끝나는 오는 5월 2일까지 농성을 이어간다. 이들은 박정희 동상 반대 릴
대구시(시장 홍준표)가 추진하는 '박정희 기념사업'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의회와 시민단체가 처음으로 면담을 갖고 의견을 나눴다. 기념사업 추진 과정의 절차적 문제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한 반면 '박정희 동상' 등 사업 필요성과 역사인식은 좁혀지지 않는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과 임인환 기획행정위원장, 임성종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 상임집행위원장, 김승무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장재호 4.9인혁재단 부이사장은 19일 오후
4.19혁명 64주년을 맞아 대구경북 원로들이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박정희 기념사업 중단'을 촉구했다.'대구·경북 대전환 원로시민회의 준비위원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4.19 민주혁명(1960)은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항거해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룬 시민혁명"이라며 "4.19 민주혁명 정신을 파괴하는 박정희 우상화 사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들이 완성한 4.19혁명은 박정희 군사반란(1961.5.16)으로 좌절됐다"면서 "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민 의지가 친일 반민족 군인인 박정희 군사정권의 총칼에 의해 좌절당한 것
1차 인티파다의 배경과 원인1967년 이스라엘은 서안지구와 가자지구를 점령한 후 군정을 실시하고 팔레스타인인의 권리를 억압하는 통치를 펼쳤다. 전쟁으로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서 인근 아랍국가로 피난을 간 약 30만 명의 난민들은 고향으로 귀환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고, 난민들이 남기고 간 토지는 이스라엘 정부가 징발했다.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는 시민권이 부여되지 않았으며 정치적 권리와 이동, 표현, 언론의 자유가 제한되었다. 이스라엘 군정은 이스라엘 안보를 위협하는 혐의를 받은 사람을 임의로 추방하였으며, 주택
[성명]4.19민주혁명 정신을 파괴하는 박정희 우상화사업 반대한다64주년 4.19민주혁명 정신 계승2.28민주의거 기념 광장을 2.28 자유광장으로 개명 반대 2.28민주정신과 4.19정신을 무너뜨린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4.19민주혁명 정신을 파괴하는 박정희 우상화사업 반대한다.’올해는 2.28민주운동과 4.19민주혁명이 일어난지 64주년이 되는 해이다.4.19민주혁명은 이승만정권의 독재에 항거해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룬 시민혁명이다.우리나라 헌법은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4.19민주혁명을
[성명] 4·19혁명, 64주년을 기념하며-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1960년 4월 19일, ‘자유, 민주, 정의’의 이름으로 민주혁명이 일어난 지 오늘로 64년의 세월이 흘렀다.먼저 민주주의를 지켜온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4·19혁명은 이승만 정권의 발췌개헌, 사사오입 개헌 등 불법적 개헌을 통한 12년간 독재와 3.15 부정선거에 항거한 시민과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시위를 벌여 대통령 하야와 정권교체를 이루어낸 민주주의 시민혁명이며, 나아가 당시 세계 주요 언
6선 고지에 오르면서 국회의장에 거론되는 추미애(66.경기도 하남시갑)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에서 4.10 총선 이후 국회 과제와 한국 정치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시민의회 입법추진 100인위원회'는 18일 오후 대구 중구 '혁신공간 바람' 상상홀에서 '4.19혁명 제64주년 전야제, 새 시대를 열어갈 시민의회'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추미애 전 대표와 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가 논란으로 자진 사임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이 기조발언자로 나섰고, 이승렬 대구환경운동연합 의장이 이들과 대담을 나눴다. 시민
대구시 '박정희 동상·광장' 조성사업의 뼈대인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안 전문이 공개됐다. 14억 5,000만원 막대한 예산이 드는데 A4용지 한 장도 채 안되는 3문단이 전부다. 시민단체와 야당은 "법적 구성 요건이나 조례의 기본 조건도 못갖춘 부실 덩어리 조례"라고 비판했다. 대구시에 18일 확인한 결과, 홍준표 대구시장 명의로 발의한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은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 대구시 차원에서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기념물을 조성하는 조례 제정을
'여당 참패'로 막을 내린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조사기관이 4월 18일 발표한 4월 3주 전국지표조사(NBS, 2024.4.15~17, 전국 만18세 이상 1,004명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긍정적 평가는 27%,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64%(모름/무응답 9%)로 집계됐다. 특히 윤 대통령 지지율 27%는 총선
70억원 예산을 들인 대구 중구 달성공원 앞 '순종황제 동상'이 역사 왜곡 논란 7년 만에 완전히 사라진다.대구 중구청(청장 류규하)은 지난 17일 공공조형물심의위원회를 열고 위원 11명 전원 찬성으로 동상 철거를 의결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순종황제 동상과 안내 비석 등을 철거할 계획이다. 현재 철거 업체와 계약 중이다. 이후 올해 연말까지 순종황제 어가길내 보행섬 등을 철거하고 2차선 도로를 4차선 도로로 확장할 예정이다. 동상 철거와 도로 확장 등 사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예산은 4억원으로
[성명] 옵티칼 고공농성 100일, 노동자의 절박한 요구에 폭력적 진압으로 응답한 윤석열 정권 민주노총, 더 큰 투쟁과 연대로 나아갈 것! - 경찰의 폭력 진압과 연행에 대한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입장 - 선을 넘은 윤석열 정권의 폭력 진압 2024년 4월 17일(수), 윤석열 정권은 17명의 노동자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했다. 연행과정에서 2명의 노동자가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그중 한 명은 골절로 인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행자를 포함한 금속노조와 1,500여 명의 요구는, 100일이 되도록 고공에 올라가야만 했던 노동자들이 불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소현숙(42), 박정혜(39) 2명의 여성 해고노동자들이 폐업한 경북 구미 공장 옥상에서 "고용승계"를 촉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인지 100일째다. 두 노동자는 지난 1월 8일 경북 구미시 구포동 (주)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9m 높이의 출하장 옥상 위에 올랐다. 4월 17일 현재까지 땅으로 내려오지 않고 100일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문 닫은 공장 말고 자사의 다른 공장으로 고용승계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멀기만 하다. 노조와 시민사회가 지지해주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고용승계 불가 입장을 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사흘 앞두고, 대구지역 장애인단체가 대구시와 대구시의회에 정책요구안을 전달했다.'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는 17일 오전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420장애인차별 철폐의 날 대구대회 - 장애인도 시민으로 함께 사는 대구로' 행사를 열고 "장애인 탈시설 지원 확대, 자립생활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을 촉구했다.대회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언과 문화 공연 등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들은 2.28기념공원에서 공평네거리를 거쳐 대구시청 동인청사까지 500m 행진하며 "장애인의
고객 정보를 무단 도용해 1천여개 불법계좌를 개설한 대구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 조치를 받았다.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DGB대구은행과 해당 은행 직원들에 대해, '금융실명법, 은행법,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 등을 이유로 기관과 개인 직원에 대한 제재 조치를 최종 의결했다. 은행예금 연계한 증권계좌 개설 3개월 정지, 20억원 과태료 처분을 포함해 이번 불법 행위와 관련된 직원 177명에 대해 감봉 3개월과 견책, 주의 등 신분 제재 조치를 지시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8월 수시 검사를 통해, 대구은행 56개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 이른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환자를 '장애인'으로 인정해달라는 국내 첫 행정소송이 대구에서 열렸다. 오늘 첫 재판이 진행됐다. 대구지법 행정1단독(부장판사 배관진)은 HIV 감염인 A(72)씨가 대구 남구청(청장 조재구)을 상대로 제기한 '장애등록 반려처분 취소 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남구 한 행정복지센터에 HIV를 이유로 장애 등록을 신청했다. 행정복지센터는 "장애 진단 심사 서류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신청을 반려했다. 현행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성명서]박정희기념조례, 근거 없고 부실 덩어리, 부결시켜야 마땅- 박정희기념조례, 법 전문가 아닌 일반 시민도 그 부실함에 놀랄 것- 대구 사람도 아닌 박정희 기념조례 왜 만드나, 보수의 성지라고? 근거 없어- 목적과 사업내용도 불명확, 홍 시장이 하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도록 해- 조례도 지방의 법인데 홍준표 시장이 시의회와 조례의 권위 모두 무시- 대구시의회 또다시 거수기 입법 안 돼. 의회의 입법권 제대로 행사해야 우리는 홍준표 시장이 박정희 광장 조성, 동상 건립 등 박정희 우상화 사업 자체를 반대한다. 그러나 이를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