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출자·출연기관 대부분이 '노사협의회'를 설치하지 않거나 부실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복지시민연합이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11곳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3년간 '노사협의회 구성과 운영'을 정보공개 청구한 결과, 의무 설치대상 10곳 중 7곳에서 노사협의회가 구성되지 않거나 부실 운영하고 있었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대구 수성구의회(의장 김숙자)가 1년 임기 공약을 내세운 의장을 두고 부의장에 대한 보궐선거만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수성구의회는 17일 제21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보궐선거를 치렀다. 그러나 정작 1년 임기를 약속한 김숙자(자유한국당.범어1·4동,황금1·2동) 의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이날 의장을 제
대구시 첫 인사청문회가 홍승활(62)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자를 상대로 열렸다. 인사청문위원으로 나선 대구시의원들은 후보자의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재임 시절(2014.4~2017.4) 스크린도어 부실시공, 재정적자 증가, 대구도시철도공사의 높은 비정규직 비율 등 경영 자질과 35억원대 건물 취득 과정, 청문회 번복 이유 등 개인 도덕성을 도마에 올려놓고
대구시의회도 첫 '청소년노동인권조례' 제정을 저버렸다. 대구에서 벌써 4번째 조례 제정 무산이다. 30일 대구시의회(의장 류규하)는 본회의를 열고 '대구광역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했다. 이 조례는 김혜정(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시의원을 비롯한 경제환경위 소속 6명의 시의원이 발의해 지난 20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대구 첫 청소년 노동인권조례가 의회의 반대로 또 다시 무산됐다.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이기주)는 지난 14일 '대구광역시달서구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을 부결시켰다. 지난 2월 상임위에서 ▷만9~24세로 규정된 청소년의 나이 ▷사업주에 대한 과도한 규제 등을 이유로 심사를 보류한 지 4개월만이다.더불
대구지역 출자·출연기관 23곳의 직원 둘 중 한 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가 행정정보공개를 통해 대구시 포함 8개 구·군 출자・출연기관 23곳의 '인력 현황과 정규직 전환'을 분석한 결과, 2017년 1월 기준 전체 직원 1,976명 가운데 46.7%인 922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천시장 김광석길을 시작으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내몰림) 현상이 중구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대구 첫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는 의회의 개발 논리에 막혀 1년째 상임위를 표류 중이다.김광석길(방천시장), 약령시, 북성로. 모두 대구의 오래된 도심이자 최근 중구청의 도심재생 사업으로 상권이 활성화된 곳이다. 그러나 개발로 접근성
목련시장 노점 이전과 관련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수성구 노점 정책에 대한 많은 의견이 오고갔지만 당사자인 수성구 가로정비 담당자가 불참하면서 어떠한 의견 교환도 하지 못 한채 구청과 노점상간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 '상생'을 위한 수성구 노점정책 토론회(2017.6.8)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8일 오후 2시 수성구의회 회의실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수 십억원을 들여 내놓은 공공일자리 대부분이 '행정편의' 중심의 단순 업무에 그쳤다. 타 지자체에 비해 직무 연관성이 낮고, 고용기간도 2~6개월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수성구는 지난 24일 대구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공일자리 사업인 '인자수성 뉴-잡(job)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양질의 공공서비스와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지산동 목련시장 노점상의 대체부지 이전안을 최종 결정했다. 노점상들은 수용 불가입장이지만 수성구가 '강제 철거'를 예고해 갈등이 예상된다. ▲ (현재:노란선->이전장소:파란선) 목련시장 노점상 대체부지 이전안(2017.4.3)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수성구 거리가게상생위원회(위원장 김대관)는 3일 저녁 재적 위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목련시장 노점상의 강제 이전 계획을 밝혀 노점상들이 반발하고 있다.수성구는 6월까지 지산동 목련시장 앞 용학로 도로변 일대에 들어선 노점상 30여곳을 목련시장 상가 내, 후문, 목련아파트 서편 인도 등으로 분산·이전한다. 도로 폭이 좁아 주민 통행이 불편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대구달서구의회가 대구지역 처음으로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달서구의회는 오는 3일 더불어민주당 김귀화(48) 의원 등 11명이 발의한 '대구광역시달서구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벌인다. 지난 1월 18일 발의된 후 보름만에 해당 상임위원회인 복지문화위가 조례를 검토하고 이날 상임위를 통과하면
권영진 대구시장의 송년 간담회는 자화자찬 일색이었다.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비리, 서문시장 화재, GRDP 23년째 꼴찌, 청년 유출에도 반성은 없었다.27일 권 시장은 시청에서 취재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0여분간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 1,529명, 출입기자 17명, 공무원 131명을 대상으로 진
대구시의회(의장 류규하)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의 청렴도 지수가 1년새 동반 추락해 비판을 받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가 20일 발표한 '2016년도 지방의회 청렴도평가'에 따르면, 대구시의회는 10점 만점에 5.71점으로 지난해 3등급보다 한 단계 하락한 4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13위에 머물렀다. 응답자별로는 의회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내년도 장애인 탈시설-자립생활 관련 사업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운영비도 대폭 축소해 지역 장애인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대구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17년도 장애인 탈시설 관련 예산' 중 자립생활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자립생활가정 2개소(4억4천만원)과 ▷체험홈 6개소(1억5천만원) 등이 편성됐다. 그러나 이는 대구시가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내년도 '박정희·새마을' 관련 사업 예산을 두 배 가까이 늘려 논란이 되고 있다. ▲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생가터에 세워진 박정희 동상(2016.11.14)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구미시가 지난 6일 시의회에 제출한 '2017년도 예산안'을 보면, 박정희·새마을 관련 사업에 109억원이
대구시가 공무원들의 음주운전이나 성추행 등 각종 범죄행위에 대해 대부분 가벼운 징계조치를 내려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광교)가 진행한 '2016 대구시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2016.11.10.대구시의회)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광교)가 14일 진행한 '
정부가 2년 넘게 공석이던 경북대학교 총장을 2순위 후보자로 임명하면서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학 자율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구경북 교수ㆍ의사ㆍ변호사 단체가 참여하는 '대구경북전문직단체협의회(대경전단협)'와 '두:목회(매주 두 번째 목요일 사회적 이슈 강연을 여는 대구시민모임)'는 10일 저녁 대구인
대구지역 공공시설 내진율이 절반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스충전소, 폐수처리시설 등의 내진설계율도 10%대에 그쳐 지진발생 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광교)가 9일 진행한 '2016년도 대구시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지역 공공시설물의 내진 설계율이 30%대에 그쳐 보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
대구시와 8개 구.군 공무원들이 최근 3년간 온갖 비위로 193건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 가운데 4건만 파면.해임 등의 중징계를 받았을 뿐 대부분 견책 등의 경징계에 그쳐 "징계기준 미달"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시민단체인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가 대구시청과 8개 구.군의 최근 3년(2013~2015)간 공무원 비위징계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