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0일, J군은 주민등록번호 정정의 특례 소식을 접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J군은, 제19조의 3항 '주민등록번호 정정의 특례'가 신설된 조항을 보고, 행정안전부에 개정 절차를 문의한 뒤 본인의 거주지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등록번호 정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틀 뒤 새로운
용산 살인진압 규탄, MB악법 저지, 이명박정권 심판 대구시민대회 선언문 이 명박정권 출범 1년이 되는 오늘 우리는 민주화의 시계바늘이 멈추고 민생이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참담한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 이명박정권 1년만에 민주주의가 질식당하고, 서민경제는 파탄의 벼랑 끝에 몰려 있다. 남북관계는 냉전 시대로 회귀하고 있으며, 강산은 끝모를 삽질에 몸살을 앓
[논평] 서민도, 대구도 모두 죽은 이명박 1년 이명박 정부 출범 1년을 맞았다. 1년 동안 국민을 얼마나 잘 섬겼는지는 지지율이 객관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당선 당시의 지지율은 이미 반 토막을 넘어 현재 30% 안팎이다. 촛불 정국 때보다 조금 상승했지만 여론조사 시 50% 정도가 무응답층임을 고려한다면 실질 지지율은 20%대 미만에 불과하다. 집권 1년
는 이명박 정부 출범 1년 '특별성명서'를 통해 "이 정부 들어 지난 10년간의 남북화해렵력의 성과가 물거품이 되고 있다"고 평가한 뒤 "겉으로는 '상생'이나 '공연'이니 내세우며 실질적으로는 지난 정권시기 남북관계를 발전시켜온 원동력인 61.5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무시하고 악의적
한나라당이 언론관련 법안의 강행처리 방침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대구.포항.안동MBC와 TBC대구방송을 비롯한 전국 43개 지역방송 시청자위원회가 '언론관계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 지역방송 시청자위원회는 24일 연대 성명을 내고, "대기업의 방송진출 및 신문-방송 겸영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언론관련 법안은 지역언론의 광고수익과
090224 - 홍보지침 vs 홍보 지침허미옥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pressangel@hanmail.net)‘홍보지침’과 ‘홍보 지침’의 차이를 아십니까?띄어쓰기 한번 했을 뿐이데, 이 두 용어의 의미는 전혀 색다르게 해석된다.‘지침’은 사전적 용어로
와 는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 관련법'의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2월 10일부터 3월 2일까지 을 주제로 7회에 걸쳐 릴레이기고를 싣습니다.은 대구경북기자협회, 대구경북언론노조협의회, 대구경실련, 대구
대구시는 반복되는 유해물질에 의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취수원을 안동댐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약 8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안동댐에서 대구 매곡정수장까지 171km의 지하관거을 매설하여 하루 60만톤의 안동댐 물을 직접 대구에 공급하는 것이다. 이로써 대구시는 안전한 상수원을 확보할 수는 있겠으나, 안동댐 방류량의
이명박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각계 인사 100명이 '남북관계 정상화'를 촉구하는 선언대회가 열렸다. 특히,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원로인사 뿐 아니라, 대구지역 민주.민노.창조한국.진보신당을 포함한 야 4당 위원장이 모두 참석해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며 '전면 수정'을 요구했다. 와
특정 예비후보자의 홈페이지에 현직 신문사 편집국장 명의의 '홍보성 글'이 실려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4월 29일 실시되는 경북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유진선 후보의 홈페이지에는 '서영관 매일신문 편집국장' 이름으로 된 '내가 본 유진선' 제목의 글이 실렸다. 이 글에는 유 후보의 경력과 교육철학 뿐 아니라 유 후보가 총장을 맡고 있는
평화뉴스 창간 5주년 기념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시국강연회-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 대북정책 평가와 제언 -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겨우내 언 땅위로 새 희망을 품은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며 봄을 알리고 있지만 한반도의 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안개가 자욱하게 꼈습니다. 지난 시기 진전되어 오던 남북관계는 후퇴하고 있으며
남북관계가 급격하게 굳어지면서 서해 무력충돌 위험마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정부 취임 1년을 맞아 대북정책을 평가하고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고민하는 시국강연이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경북인터넷신문 평화뉴스(www.pn.or.kr)는 오는 26일 저녁 6시 대구MBC 7층 강당에서 한완상(73) 전 통일부총리를 초청해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언론법'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한나라당에 제안한데 맞춰, 대구지역 언론노조와 시민단체도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합의기구 수용"을 한나라당에 촉구했다. 대구MBC와 CBSF를 비롯한 지역 언론노조와 참언론대구시민연대, 대구여성의전화는 2월 20일 오후 4시 한나라당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정부는 올해 안으로 종합편성채널사용사업자(PP.Program Provider)도입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벌써 대기업, 메이저 신문, 케이블, PP, 외주제작사 등이 이런 저런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해 합종연횡의 움직이고 있으며 지상파방송사업자들도 일찌감치 종합편성PP도입을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가시화 되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정부와 한나라당이 주장하고 있는 법제(개정)효과의 근거 부족하다는 지적이 수없이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의 미디어산업법(2월 현재 발전법으로 바뀌었다)의 주요 근거를 제기하고 있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예측치가 타당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국회 예산 정책처에서도 ‘방송규제완화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제한적&
‘일자리 창출’ 상당수 시․도 과시성 포장대구시․경상북도가 잇따라 발표해온 ‘일자리 창출’ 발표 상당수가 사실은 과대 포장한 것으로 실속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난 2월7일자 대구MBC의 보도는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여론을 호도하려는 ‘뻥튀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상을 전한 점
[논평] 걱정되는 줄세우기 교육 어제(16일) 교과부는 일제고사 성적을 전격 공개했다. 예상대로 서울 강남교육청이 1위를 차지하는 등 학생의 성적은 부모의 경제력에 비례한다는 공공연한 사실을 실제로 입증시키면서 전국 180개 학군에 대해서도 줄서기를 강요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벌써부터 교육계는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불만과 우려가 대단하다. 기초학력 미달
한국 천주교회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이 16일 오후 6시12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했다(향년 87세)는 소식이 알려지자, 고인의 고향인 대구경북의 사제와 평신도들은 큰 슬픔에 잠기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대구참여연대 "화요 사랑방 교실" 문을 엽니다. 화요사랑방 교실은 마음과 뜻을 같이 하는 벗들과 만나는 기쁨,배우고, 익히며, 행하는 즐거움을 가지고자 하는이들을 위한 열린 교실입니다. 09년도 상반기에는 "(지역) 저자와의 대화" 라는 주제로 시대를 극복하는 삶의 방법을 사유하고 모색하시는지역 선생님들을 모시고좀더 다양
“오늘, 검찰은 죽었습니다” 짤막하고도 무미건조한 이 조사(弔辭)는 지난 2월 9일 검찰의 용산참사 수사발표 이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희생자 유족들과 시민단체들이 수사결과에 항의하며 내걸었던 펼침막에 적혀있던 것이다. 우리 현대사에서 시퍼렇게 살아있는 권력 앞에, 그것도 부패하고 부정한 권력 앞에서 검찰이 ‘살아 있었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