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웅 기자) [대구경북민주화교수협의회]는 지난 9월 10일 총회를 열고 경북대 김석진(사진.50.경영학) 교수를 새 의장으로 뽑았다. 경북대 민교협 의장을 겸하고 있는 김석진 교수는, 전임 의장인 전형수(대구대) 교수에 이어 오는 2006년 6월까지 2년동안 대구경북 민교협 의장을 맡게 된다. 어제(9.15) 오후 김 교수의 연구실에서 그를 만나 민교협
"시민운동을 하는 사람은 평생 그 지역에 살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평생 몸 바칠 각오를 해야 합니다."구미경실련 조근래 사무국장(42.사진).구미경실련이 창립한 지난 '94년부터 10년째 지역 시민운동에 힘쏟고 있다. 특히, 구미경실련은 '금오산 정상의 미군기지 반환운동'을 비롯해 경북 뿐 아니라
유난히 ‘바람'이 많았던 17대 총선을 마친 김헌택(48)씨는 “세상이 그리 쉽게 변하진 않는 것 같네요”라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고등학교 교사인 김씨는,‘대통령 탄핵’이 터지자 ‘탄핵 무효’를 주장하며 촛불집회와 단식투쟁을 벌였고, 더 나은 국회의원을 뽑기 위해 안동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후보 토론회도 가졌다. 그러나, 결국 선거법에 걸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음악연습실에서 웅장한 합주가 펼쳐진다. 바이올린, 플룻, 트럼펫, 첼로, 호른, 클라리넷, 섹소폰...머리가 희끗한 지휘자를 중심으로 고등학생, 대학생, 30대 주부, 50대 장년층까지, 50여명의 사람들이 악기를 하나씩 들고 둘러앉았다.“베누스토 대구 팝스오케스트라”...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아마추어
대구경북지역에서 평화와 통일 등을 주제로한 '진보적인' 인터넷매체가 창간된다. 대구경북지역 시민사회단체 원로들과 대학교수 등 지역 인사 38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www.pn.or.kr)는 오는 28일 창간될 예정이다. ITN 홍준호 기자
‘평화와 통일, 나눔과 섬김’을 내건 대구·경북 지역 인터넷 신문 〈평화뉴스〉(pn.or.kr)가 28일 창간된다. 편집장 유지웅(35)씨는 “서울 중심, 정치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하는 신문”이라고 〈평화뉴스〉를 소개했다. 유씨는 대구 평화방송 기자 출신으로 지난해 10월부터 〈평화뉴스〉 홈페이지를 열고 창간을 준비해 왔다.
휠체어 테니스 국가대표 곽동주(41) 선수가 호주 퀸슬랜드·시드니·멜버른 오픈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단·복식 우승을 따냈다. 곽씨는 지난달 말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호주에서 잇따라 열린 세계 대회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둬 아테네에서 열리는 장애인 올림픽 우승 희망에 부풀어 있다. “그동안 흘린 땀이 헛되지 않고 실력을 인정받아 무척 기쁩니다. 자신감을 바탕으
“서른이 넘어 시작한 공부지만 배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저 좋았어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주부 대학생 박성희(36·대구 북구 복현동)씨가 학위와 자격증을 각각 3개씩이나 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씨는 주전공인 경영학 외에도 아동학과 국어국문학을 복수전공해 21일 영남대 200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경영학사와 2개의 문학사 등 3개의 학사학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지난 8일 올해의 대북 정책 추진 방향은 "한반도의 지속 발전 가능한 평화(sustainable peace)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합동청사에서 가진 새해 첫 내.외신 정례 브리핑에서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에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함께 남북관계 진전 추진이라고 하는 기본 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