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시리즈'로 대안언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유지웅(37) 평화뉴스 편집장. 공교롭게 그를 만나러 간 날(9일), 북 핵실험 보도로 나라가 떠들썩 했다. 인터뷰의 반이 북핵관련 '좌담'이 됐을 정도로 그날의 기억이 뚜렷하다.정확히 2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써 온 언론인으로서 몇몇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
진보진영에서 활동해온 경북대 교육학과 김민남 교수와 전교조 대구지부 박신호 지부장이 ‘전교조, 교육개혁의 걸림돌인가?’란 주제를 놓고 한판 토론을 벌인다. 대안언론을 지향하는 진보적인 인터넷 매체 〈평화뉴스〉(pn.or.kr)가 마련한 이 토론회는 29일 저녁 7시 대구 중구 대한성공회 대구교회에서 열린다.현직 교사와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직하게 바른 길 걷는 마음의 심지” 121권.라면상자 3개 분량...누가 볼까 밀봉...‘10년 일기 쓰면 성공’ 말 듣고 쓰기 시작 [이사람] 만 20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일기 쓴 유지웅씨 유지웅(36)씨에게 지난 9일은 특별한 날이었다. 고교 1년때인 1986년 6월 “매일 일기를 쓰겠다”고 마음 먹은 뒤 하루도 빼놓고 않고 손으로 또박또박 일기를
평화뉴스 들풀 유지웅. 그에게 청춘을 묻다매주 들풀에게서 편지를 받는다. 짧지만 똑 소리 나는 소년처럼 고집 있고, 어른처럼 침착하며, 세월처럼 단호하면서도 꿈처럼 용감한 편지다. 대구 경북지역 인터넷 신문 의 편집장 유지웅. 그의 들풀 편지를 맨 처음 받았을 때, 나는 루쉰의 산문 시집인 가 생각났다. 중국 혁명전쟁이라는 특정한 환경 속에서 비타협적 투쟁
보수적이라 불리는 대구·경북에서 '개혁'적인 목소리를 담겠다고 깃발을 올린 인터넷신문 '평화뉴스'(www.pn.or.kr)가 오는 28일이면 창간 2돌을 맞는다. 하루 방문객 평균 1천200명선을 유지하는 이곳에 지금까지 40여만명의 네티즌이 다녀갈 만큼 대안언론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아직 평화뉴스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
지역신문의 베끼기 관행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경상북도에서 제공한 보도자료를 잘못 인용한 연합뉴스의 오보를 지역 일간지들이 받아쓰면서 줄줄이 오보가 나온 것이다. 대구경북 지역 개별공시지가 공시를 기사화한 것인데 지가상승률이 사실과 확연히 다르다. 보도가 나간 지 보름이 지나도록 해당 언론사들은 정정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연합뉴스, 경북지역 지가상승률
“기자들의 고백에 이은 교사들의 고백을 연재 할 계획입니다.”대구지역의 대안언론을 표방하며 시작한 평화뉴스가 28일로 1년을 맞았다.그 동안 지역 20개 언론사 40여명의 기자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연재를 한 기자들의 고백은 지역 언론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적잖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평화뉴스를 1년 간 이끌어 온 유지웅 편집장은 “기자들의 고백을 연재할
‘반성’. 자기 자신의 상태나 행위를 돌아보는 일은 말만큼 쉽지 않다. 약간 비약하자면 자신의 치부를 끄집어내는 일은 내 안의 악령을 몰아내는 엑소시즘과도 같다. 그러나 엑소시즘에는 위험과 대가가 따른다. 자신의 구원을 위해, 또 다른 잘못의 반복을 하지 않으려는 자기 제령의식의 뒤에 오해와 불신의 벽이 쌓이기도 한다. 치유의 대가로 신체적 고통을 요구하는
촘촘히 얽힌 지역사회에서 40명의 기자들이 솔직한 ‘자기반성’을 쏟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지역에서 일하는 20개 언론사 40명의 기자들은 인터넷 〈평화뉴스〉에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자기반성을 이어오고 있다. 그곳에서 활동하는 250여명 가운데 16%가 고백에 참여한 셈이다. 좁은 지역사회에서 나온 자기고백이기에 글마다 깊은 고민이 묻어난다. 촌지
"그동안 연재해왔던 '기자들의 고백'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교사들의 고백'시리즈를 시작할 겁니다." 지난 1년 동안 '기자들의 고백'시리즈 연재로 지역 언론계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인터넷신문 평화뉴스(www.pn.or.kr)'가 오는 28일 창간 1주년을 맞아 '
우리사회에서 대안언론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민주화 과정에서 수많은 비정규 매체들이 있었지만 본격적인 대안매체로 볼 수 있는 것은 월간‘말’이다. 해직언론인 중심의 진보적 언론.출판인들이 참여한 민주언론운동협의회(현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에서 85년 6월 창간호를 발간했다. ‘말’은 제도언론이 외면하거나 보도하지 못하는 적나라한 진실을 다루었다. 모든 조건이
전남 새여수신문(www.newyeosu.com), 대구 평화뉴스(www.pn.or.kr) 등 지역 대안언론들이 '지역'과 '대의명분'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전남서부권 대안언론으로 활동해온 '우리힘닷컴'(www.woorihim.com)은 지난 1일 경영
한국언론에서도 반성문을 쓰는 기자나 언론사들이 늘고 있다. 언론사나 기자들이 반성문을 쓴 사례는 적지만 언론사라는 특성상 ‘반성’의 의미는 남다르다. 언론사와 기자들이 반성문을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 1997년말 불어닥친 외환위기였다. 당시 언론들은 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는 것을 알아내지 못해 한국언론사상 최대의 ‘집단오보’라는 비판을 받았다
평화와 통일, 나눔과 섬김, 지역 공동체를 위한 언론을 표방하며 지난 2월 28일 창간한 대구경북지역 인터넷 신문 '평화뉴스'가 창 간 6개월 만에 하루 평균 1천 200여 회의 페이지 뷰를 기록하는 등 지역의 대안매체 로 자리를 잡고 있다.창간 이전인 지난해 10월부터 홈페이지(www.pn.or.kr)를 시험 운영하면서 한반 도 문제와
대구경북 인터넷신문인 평화뉴스(편집장 유지웅·www.pn.or.kr)가 연재하는 ‘기자들의 고백’ 시리즈가 촌지수수, 민원청탁 등 기자들의 진솔한 고백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게재된 이란 고백으로 연재 20회째를 맞은 이 시리즈는 경북일보 영남일보 등 14개 언론사 기자 20명이 취재과정 중에 겪은 일들을 자성과 함께 털어놓는 기획이다
『서울 중심, 정치 중심으로 이뤄지는 기존 언론에서 벗어나 지역민의 애환과 삶의 이야기를 당당하게 전하고 싶습니다』 대구 경북지역 최초의 인터넷 신문인 「평화뉴스」를 창간한 유지웅(스테파노.35.대구 신암본당) 편집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며 지역민의 이해와 요구를 담아내는 대안신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평화와 통일」,
“읽고 난 뒤 자기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사를 많이 싣는 언론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 2월28일 대구·경북 2개 광역권을 묶은 인터넷 신문 평화뉴스(www.pn.or.kr)를 창간한 유지웅(35) 편집장의 포부다. 평화뉴스는 지난해 9월 도메인을 처음 등록하고 몇 달간 홈페이지를 시험 운영해오다 82명의 소액주주들과 원유술 대구종교인 평화회의 공
'맞벌이 부부'의 애환은 말하지 않아도 알 만하다. 정신없는 출근길에 녹초가 되어 돌아오는 퇴근길.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아이를 맡기고 찾아오는 일까지. 서로가 지쳐 다툼이 늘어나고, 이렇게 살아야 하는 처지에 서글픔이 들 때도 많다.하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 '맞벌이'가 어디냐"며 아내와 자주 말한다. 도시 근로자